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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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tag 한 쌍.

토요일, 코엑스의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사전등록을 해서 무료로 볼 수 있었지요. 배나온 사람들과 그 남편들, 그리고 애기들까지, 굉장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대혈 관련 업체, 육아 용품 업체, 임신/출산 관련 업체 등, 여러 업체의 부스에서 샘플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섰는데, 한 군데 빼놓고는 별로 소득이 없었습니다. 줄이 길어서 뭐 좋은 걸 주는 지 알고 한참 동안 줄을 서 있었는데, 아무 것도 안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줄 서는 것은 박람회에서만이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쉬면서 점심을 먹으러 간 코엑스몰의 ‘오므토 토마토’란 식당에서도 줄을 서서 기다렸고, 저녁을 먹으러 간 ‘크라제 버거’에서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 ‘오므토 토마토’ 문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찍은 간판.

결국 저녁을 먹고, 코엑스몰 지하의 애플스토어에까지 가서 구경을 한 후 집에 왔더니 온몸은 파김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원래는 임신, 출산과 관련된 세미나도 듣고, 정보도 얻으려고 찾아간 곳인데, 샘플 얻으려고 줄만 서는 바람에 배운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



▲ ‘오므토 토마토’에서 오므라이스를 기다리며 찍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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