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기 #2 – 푸켓 반얀트리, 푸켓판타시

▲ 창밖으로 보이는 방콕 시내. 객실의 위치(46층)에 비해 전망은 별로임.

= 제 2 일 =

7:00 AM

방콕을 떠나 푸켓으로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7시쯤 아침을 먹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의 손님 중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적어도 저희처럼 반바지 입고 앉아 있는 신혼여행 손님은 없었습니다. ^^; 반얀트리 방콕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지니스 호텔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죠.

8:00 AM

식사를 마치고 8시에 로비에서 어제의 그 한국분을 만나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체크아웃시에 호텔 직원이 저의 선호도를 묻는 몇가지 질문을 하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운 방에 만족했는지, 혹은 엘리베이터에서 먼 방이 더 낫겠는지, mountain view와 city view 중에 어떤 걸 선호하는 지를 물었습니다(발음이 이상해서 이거 알아듣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다음번 방문때 이미 방문한 고객의 취향을 놓치지 않으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다시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건성으로 대답했지만 그러한 노력이 나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공항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아서 9시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Domestic 청사에 내려 보딩패스 받고 들어갔습니다. 게이트 앞의 에스프레소 바에서 푸켓파라다이스란 스무디를 사마셨는데 맛있더군요. 여기 저기서 한국 신혼부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신혼여행을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벽에 무선 인터넷 Access Point가 보여서 노트북을 살며서 열어봤더니, 전파는 잡히는데 로그인을 필요로 하더군요. 인천공항에선 그냥 무료로 됐는데…

▲ 왼쪽은 돈무앙 공항 벽에 보이던 AccessPoint. 오른쪽은 노트북을 열어 웹브라우저를 켜니 나온 로그인 화면.


10:00 AM

TG207을 타고 푸켓으로 날아올랐습니다. 1시간여의 비행인데도 불구하고 예쁜 상자에 담겨진 간단한 식사가 나와서 매우 기뻤습니다.

▲ 방콕-푸켓간 구간에서 나온 간단한 식사. 푸켓에서 방콕으로 돌아올 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T.T(식사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 듯)

그리고 얼마 후,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푸켓이 보이더군요. 푸켓 공항으로의 랜딩은 매우 다이내믹했습니다. 바다에 빠질 듯이 비행기가 선회하여 활주로에 어프로치합니다.

▲ 비행기 안에서 한 컷


11:30 AM

공항을 나서니 저희를 픽업할 한국인 가이드 분이 나와 계십니다. 진짜 덥더군요. 햇볕은 쨍쨍하고요. 방콕과는 사뭇 다른 날씨였습니다. 우기라고 괜히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체크인 직후부터 다음날까지 비가 부슬 부슬 내렸습니다. -.-). 가이드 분의 차를 타고 라구나푸켓(Laguna Phuket)이 있는 방타오 비치로 향합니다.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온 우리를 조금은 신기한 표정으로 보시는 듯 합니다.

라구나 푸켓은 5개의 고급 리조트호텔- Banyantree, Grande Sheraton, Allamanda, Dusit Laguna, Laguna Beach Resort -이 호수를 끼고 모여져 있는 단지입니다. 우리가 가는 반얀트리는 라구나 푸켓 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 푸켓 반얀트리와 라구나푸켓의 지도 (Image from Banyantree.com)

(푸켓 반얀트리 지도 확대, 라구나푸켓 지도 확대)

1:00 PM

체크인을 하기 위해 로비로 들어서자 그 친절한 표정으로 호텔 직원들이 인사를 하며 꽃팔찌를 저희 부부에게 걸어줍니다. 완전히 개방되어 있는 로비의 한 소파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라고 한 후 차가운 물수건과 차가운 웰컴 드링크를 가져다 줍니다. 차가운 물수건에는 오키드 꽃 한송이도 얹혀져 있습니다. 이들의 이런 서비스 정신이 태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에 계속 감탄을 하게 됩니다.

▲ 푸켓 반얀트리의 입구. 뒤에 보이는 건물은 반얀트리 스파 건물이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바로 왼편에 로비 건물이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하얀 골프 카트를 ‘버기’라고 부르는데, 리조트 안에서는 저 차를 타고 다닙니다.
▲ 방콕 반얀트리에 이어 두번째로 받은 꽃팔찌를 보고 즐거워하는 아내

곧 호텔 직원 한명이 와서 체크인 과정을 처리합니다. 개그맨 심현섭을 닮은 이 직원은 제가 태국에서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정확한 영어 발음을 구사하는 태국인이었습니다(정말 반가웠습니다. T.T). 반얀트리 푸켓의 지도를 펼쳐놓고 자상하게 현재 로비의 위치와 우리가 묵을 빌라의 위치, 스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치, 라쿠나 푸켓 단지에서 운행되는 셔틀 보트와 셔틀 버스의 탑승 위치, 부대 시설을 일일이 설명해줍니다. 설명이 끝나고, 직접 버기(골프장 카트)에 우리를 태우고 운전을 하며 우리의 빌라로 향합니다. 빌라로 향하는 도중 중간 중간 버기를 멈춰 주위의 호텔 부대시설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해줍니다. 반얀트리 리조트는 전체가 빌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빌라와 빌라 사이는 아기자기하게 조경이 되어 있더군요.

▲ 다른 빌라 앞에서 찍은 사진. 버기를 타고 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 나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드디어 빌라에 도착.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Don’t Disturb와 Make a Bed 표시 장치에 대한 설명으로 빌라에 대한 설명을 시작합니다. 빌라로 들어가서는 각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세면대와 옷장, 세면도구, 비치백 등을 일일이,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세면도구가 들어있는 가방은 방콕 반얀트리에서의 그것과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방콕 반얀트리에서부터 굉장히 탐을 냈던 물건인데, 가져오면 안될 것 같아서 두고왔었거든요. 그런데 방을 설명해주던 직원이 그 세면도구 가방을 가져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 곧 다른 버기를 통해서 저희 짐이 빌라에 실려왔습니다. 방을 안내해준 직원과 짐을 옮겨준 직원에게 팁을 20B씩 주었습니다.

▲ 빌라의 입구에서 찍은 사진. 와이프 모자 왼쪽의 하얀 장치가 초인종이고, 그 바로위의 나무상자가 Dont’ Disturb나 방청소를 해달라는 사인을 표시하는 데 사용됩니다.

체크인을 위해 반얀트리 로비에 들어설 때부터 안내를 맡은 호텔 직원이 우리 빌라의 문을 나서는 시점까지의 약 몇십분. 정말 최고의 대접을 받았다는 기분이 들더군요(물론 직원의 훌륭한 영어 발음이 없었더라면 이 감동은 반감됐을 듯). 빌라내에 수영장이 있고 없고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자상하고 세심한 서비스 자체가 저희를 감동시켰습니다.

▲ 빌라의 침실 내에서 본 수영장. 저 유리문을 열면 막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수영장 끝에는 오두막이 있어 그늘을 피해 쉴수 있습니다.
▲ 앞사진과 정반대에서 찍은 사진. 빌라내의 오두막에서 본 침실.

너무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시원한 방안에서 방정리도 할 겸 좀 놀았습니다.

저희는 반얀트리에서 스파를 받고, 인빌라다이닝(In Villa Dining)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라구나 푸켓 플러스 프리빌리지 카드”를 만들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 프리빌리지 카드는 라구나 단지 내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 1500B를 내고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구나 푸켓 단지도 돌아볼 겸, 라구나 프리빌리지 카드도 만들 겸, 로비로 향했습니다. 버기를 부르기가 웬지 미안해서 걸어갈 생각으로 빌라를 나서는 순간, 너무 더워서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그래서 얼른 다시 방으로 들어가 전화로 버기를 불렀습니다. (이후로는 버기를 거의 부르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안더웠고, 자주 부르는 게 미안하더군요. 부를 때마다 팁을 주기도 뭐하고..).

3:30 PM

아내는 푸켓 판타시(Phuket Fanta Sea)도 예약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사실 푸켓 판타시는 원래 제 계획에 없었습니다. 아쿠아의 평을 봐도 호평과 악평이 반반 정도 되는 것 같고, 특히 그곳에서 공연 전에 먹는 부페의 가격대 질이 별로 안좋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맛있는거 많은 푸켓에 와서 그런거까지 먹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방콕에서의 한국인 가이드가 푸켓판타시를 감동적으로 봤다는 얘기를 했고, 푸켓에서 픽업나온 한국인 가이드 분도 비슷한 얘기를 해서 여자친구는 그 공연이 좀 보고 싶어졌나봅니다. 저도 좀 솔깃했구요.
그래서 로비의 투어 데스크로 가서 프리필리지 카드도 만들고(1500B) 푸켓판타시도 예약을 했습니다. 그곳에서의 부페는 마음에 내키지 않아, 식사를 제외한 왕복 교통편과 공연만 예약했습니다. (2200B : 2명 * (공연 900B + 왕복교통 200B)) 라구나 프리빌리지 카드를 만든 후 예약을 해서 1인당 100B을 할인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7시에 호텔 로비로 픽업을 온다고 했습니다.

예약을 마치고 로비옆 선착장에서 셔틀 보트를 타고 바로 옆의 쉐라톤으로 향했습니다. 쉐라톤의 호수변 빌라는 정말 멋지더군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었습니다.

▲ 반얀트리 선착장에서 셔틀보트를 기다리는 중(왼쪽위). 셔틀보트에 탑승 (오른쪽위). 이때 해변쪽에서는 먹구름이 몰려오는 중이었음(왼쪽아래). 가까이에서 보는 쉐라톤의 빌라들
▲ 쉐라톤의 전경. 매우 아름답습니다.

쉐라톤의 선착장에 내려서 호텔에 들어서려는 순간 갑자기 광풍이 붑니다. 비도 우수수 떨어집니다. 원래 천천히 쉐라톤을 거쳐 바다 구경을 하려던 생각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일단 셔틀 버스를 타고 가까운 커낼빌리지(Canal Village; 라구나 푸켓 단지에서 상점이 몰려있는 지역)로 가서 구경을 좀 한후에 다시 반얀트리의 저희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후텁지근하였기 때문에 저는 수영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혼자만의 고요한 수영, 참 좋더군요. 비가 아주 조금씩 내리고, 바람은 살살 불며, 나무 잎사귀가 부딪치는 소리 사이로 지저귀는 새소리가 들리는, 아주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제가 빌라 내의 CDP로 틀어놓은 반얀트리 CD의 은은한 음악 역시 분위기 유지에 한몫을 합니다(이 CD는 호텔에서 구입이 가능하나, 저는 노트북을 이용하여 mp3로 구어왔답니다. ^^). 수영을 잘못하는 아내를 끌어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 빌라의 풀에서. 사진속의 물안경은 이날 고무줄이 끊기며 수명을 다합니다.

수영이 끝난 후 판타시 공연을 보러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스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스파를 할지 안할지 여부를 묻더군요. 호텔 투숙객에게 우선권을 주기 위해서 미리 예약을 받는다면서요. 그래서 아내와 상의 후 3시간짜리 로미로미 마사지를 둘이서(US$ 400; 반얀트리 스파는 무지하게 비쌉니다. 스파자체가 고급이기도 하지만요.) 받기로 하였습니다. 객실내 스파 안내 프로그램엔 다양한 마사지 코스가 있었는데, 아내가 타이식 마사지를 꺼려하는 바람에 이것 저것 소거법으로 제거하다 보니 로미로미 마사지가 남더군요. 마침 아쿠아의 반얀트리 스파 소개 페이지에도 로미로미 마사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이나마 있어서 스파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조금 도움이 됐고요.

7:00 PM

푸켓판타시 차량을 타러 걸어서 로비로 향합니다. 별로 멀지 않습니다. 저녁을 어디서 먹을 것인지 약간 걱정이 되더군요. 과연 판타씨 공연장 근처에 다른 식당이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 먹을 곳이 없으면 판타시 공연장의 부페식당에서 먹으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해보며 픽업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라구나 푸켓의 알라만다, 쉐라톤, 두짓라구나를 거쳐 사람들을 태운 후 30분 정도를 달려 까말라 비치 부근의 푸켓 판타씨 테마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타이 항공에서의 간단한 점심 외에는 밥을 안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배고픈 상태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식당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넓은 주차장만 보였습니다. 노점에서 아주 간단한 스낵거리를 팔고 있을 뿐, 식당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차를 타고 오면서 판타시 테마파크 주위를 봐뒀는데, 식당 비슷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판타씨 테마파크의 지도를 보니 내부에 식당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바우처를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바꾼 후 테마파크 내로 들어갔습니다.

극장과 부페식당(골든키나리), 기념품 가게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테마파크 내에는 예상외로 다른 식당들도 몇개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테마파크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태국 식당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메뉴가 영어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뭘 시켜야 할지 잘 몰랐던 저희는, 그나마 들어본 ‘똠양쿵’과 볶음밥, 볶음면을 시켰습니다. 처음 먹어본 똠양쿵은 시큼하고 매웠음에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고, 볶음밥과 계란으로 덮혀있는 볶음면은 우리의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또 음료수까지 375B(팁까지 400B)이란 가격 또한 만족스러워서 부페를 예약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했답니다(일반적인 로컬 식당에서 먹는거에 비하면 매우 비싼 가격이겠지만 말이죠).

▲ 푸켓 판타시 테마파크내 태국식당에서. 부페말고 다른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어디에서도 얻지 못한 상태(아쿠아에도 없더군요)였기 때문에 식당을 찾은 기쁨은 상당했었습니다. :>

식사를 마치고 잠깐 사진도 찍었는데, 비가 오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 불편해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 식사를 마친 후 테마파트 입구 앞에서. 뒷 배경이 좀 유치하죠? 하지만 다른 건물들은 꽤 근사하답니다. 비가 와서 멋진 건물들 앞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9:00 PM

저녁 9시부터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을 하는 극장은 매우 으리으리 했습니다. 매표소에서 국적을 물어 좌석을 국적별로 배분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제 주위에 한국 사람은 2명밖에 없었거든요. 공연 자체는,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였습니다. 와이프는 피곤했는지, 공연이 시작된 직후 잠이 들어서 끝날 때 다 돼서야 깼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나 춤도 좀 불만족스러웠고, 호응을 강요하는 마술쇼도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11:00 PM

약 1시간 반 가량의 공연이 끝난 후 막바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테마파트 입구에는 다시 우리를 호텔로 돌려보내줄 승합차가 줄줄이 서있었습니다. 돌아가는 도중 아내와 저는 너무나 졸려서 꾸벅 꾸벅 졸았습니다.

다행히 반얀트리에서 졸지 않고 하차한 후 버기를 타고 빌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빌라에 들어서서 방문을 여려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방 입구에 날벌레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밖은 비가 오고, 방 입구 앞에는 램프가 켜져있어서 이 날벌레들이 비를 피해 이곳으로 온 것 같습니다. 무서워하는 아내를 달래며 겨우 방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비오는날 불빛 아래를 조심하세요. 이날은 계속되는 이동에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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