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iBook은 듀얼 모니터링이 되지 않습니다. (듀얼 모니터링이란 하나의 컴퓨터에서 두개의 화면을 뿌려주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모니터 두개를 마치 하나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iBook의 하드웨어 자체로는 원래 듀얼모니터링이 가능한데, 애플에서 고의로 이 기능을 막아놓았다는 소문이 얼마 전부터 돌았습니다. iBook에서 듀얼모니터링을 지원하면 iBook의 상위기종인 Powerbook과의 차별성이 많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그럴 듯한 원인 분석도 소문과 함께 했고요.
그러다가 바로 얼마 전에, 아이북에서 듀얼모니터링이 되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잘못하다가 아이북이 고장나면 망하는 것이라서 고민하고 있다가, 다른 한국 유저 분들이 성공했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성공했습니다. 🙂
다음은 제가 듀얼 모니터링을 시험해 본 화면을 찍은 것입니다. 제 iBook을 집의 17″ LCD 모니터에 물려보았습니다.
왼쪽이 제 iBook의 LCD화면이고, 오른쪽이 일반 LCD 모니터입니다. 왼쪽 화면에서 대한매일을 보고 있습니다. 오른쪽 모니터론 PDF 파일을 보고 있습니다.
대한매일이 뜬 인터넷익스플로러 창을 끌어 오른쪽으로 옮기고 있는 화면입니다. 두 LCD 사이에 걸려있는 인터넷익스플로러 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완전히 드래그 한 화면입니다.
http://www.rutemoeller.com/mp/ibook/ibook_e.html 요 사이트에서 iBook의 듀얼 모니터링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예전 블로그 http://cernie.blogspot.com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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