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에서 마신 맥주

이번 출장에서 맥주를 마셨던 세 곳을 적어본다. 과거엔 일본 가면 마시는 생맥주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다양한 맥주를 쉽게 맛볼 수 있어서 일본 생맥주의 감동은 줄어든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출장 가면 1일 1맥주는 하게 된다. 긴자 라이온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집인 긴자라이온 본점을 방문. 코스터에는 Lion Beer Hall since 1899로 돼 있지만 이 건물에서 … Continue reading 일본 출장에서 마신 맥주

블루노트 도쿄 (Blue Note Tokyo)

예약 오래 전, 후배가 재즈의 성지인 뉴욕 블루노트에서 엽서를 보내준 적이 있다. 그 엽서를 받기 전에도 그랬지만 엽서를 받은 후에 언젠가는 나도 블루노트에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로부터 20년이 넘었지만 뉴욕을 갈 일이 생기진 않았다. 꿩 대신 닭이라고, 출장 중에 짬을 내어 도쿄의 블루노트에 가기로 했다. 예약은 블루노트 도쿄 공식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내가 시간이 나는 … Continue reading 블루노트 도쿄 (Blue Note Tokyo)

역시나, 또 갑작스러운 출장

도대체 올해에 “갑작스러운 출장”이란 제목의 글을 몇번이나 올리는지… 이번 주 일요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도꾜에 출장을 가게 됐다. 이번 달 쯤 어쩌면 일본에 가야할지도 모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라고 연락이 와서 놀랐다. 다행히 예매해 놓은 뮤지컬 에비타와는 겹치지 않는다. 친한 후배인 상범이가 일본에 살고 있을 때는 아무리 일본 갈 일을 찾아도 없더니 상범이가 지난 … Continue reading 역시나, 또 갑작스러운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