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출장#2-10] Forbes Mill Steak House

(이전 17 mile drive에서 계속) Carmel의 해변을 떠날 땐 이미 깜깜해져 있었다. 어두운데다가 이 아기자기한 마을은 예쁘게 보일려고 그랬는지 거리 표지판도 굉장히 쬐그만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어쨌든 1번 도로를 찾는데 성공하여 저녁 식사를 하려고 찜해놓은 식당이 있는 Los Gatos란 곳으로 향했다. 여길 가려면 1번 도로를 따라 북상하다가 17번 도로로 바꿔타고 북상해야 하는데… 이 17번 도로가 … Continue reading [SV출장#2-10] Forbes Mill Steak House

[SV출장#2-9] 17 mile drive

(이전 Cannery Row 이야기에서 계속) 몬트레이를 떠나 아기자기한 마을이라는 Carmel by the sea로 향했다. 한 때 영화배우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이 도시의 사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1번 고속도로를 타고 Carmel을 가다보니 17 mile drive로 들어가는 인터체인지가 보인다. 여기는 Pebble Beach 골프코스로 유명한, 경치가 좋은 드라이브 코스라는데 사유지이기 때문에 길에 입장하는 데도 입장료를 받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 Continue reading [SV출장#2-9] 17 mile drive

[SV출장#2-8] 몬트레이: Cannery Row

이전:[SV출장#2-7] 몬트레이: Fisherman’s Wharf Fisherman’s wharf에서 차를 몰아 Cannery row로 향했다.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받은 죤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 때문에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 그런지 이정표도 잘 만들어져 있어 지도가 없었지만 어렵지 않게 찾았다. 지금은 Cannery row란 이름이 붙은 해변 앞 길은 원래 스타인벡이 이 길을 배경으로 소설을 쓸 때만 해도 Ocean View Avenue란 이름이었는데 … Continue reading [SV출장#2-8] 몬트레이: Cannery Row

[SV출장#2-7] 몬트레이: Fisherman’s Wharf

지난 번에 본사로 출장 왔을 때 이 근처에 살아봤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위에 어디에 놀러가면 좋을까요?”라고 물었을 때 나오는 대답의 대부분은 몬트레이(Monterey)에 가보라는 것이었다. 지난 출장 때는 못갔지만 이번에는 꼭 가리라 한국에서부터 마음 먹고 이 곳이 배경인 소설 “Cannery Row (통조림공장 골목)”도 사서 읽고 왔다 (예습 철저!). Monterey까지 내려가는 길에 지난 번에 갔던 Gilroy Outlet을 … Continue reading [SV출장#2-7] 몬트레이: Fisherman’s Wharf

[SV출장#2-6] Palo Alto Baylands Preserve

San Mateo까지 가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은 후에 막바로 호텔로 돌아오기 뭐해서 중간에 팔로 알토에 있는 Baylands Preserve (Baylands 보호구역)라는 데 들렀다. 내가 가는 동호회 회원 중 Sunnyvale에 사는 사람이 그냥 가서 바다 보면서 바람 쐬기 좋은 곳이라고 해서. 샌프란시스코 만(bay)의 가장 남쪽 끝 부분이다. 해변 같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육지랑 바다 사이에 늪 같은 … Continue reading [SV출장#2-6] Palo Alto Baylands Preserve

[SV출장#2-5] Bay Area 일본 라멘집

주말 점심 때 일본식 라멘을 먹을까 하고 우리팀 일본인한테 회사 주변의 괜찮은 라면 집 추천을 부탁했더니 답장이 왔다. Here are some ramen restaurant places you can try around here. I hope you’ll like some of my recommended ramen there.1) Santa (三太)야후로컬 링크 다른 링크805 S. B St San Mateo, CA 94401(bet 8th & 9th Sts)“shoyu ramen” … Continue reading [SV출장#2-5] Bay Area 일본 라멘집

[SV출장#2-4] 미국과 우리의 문화 차이: 양치질

(적절한 그림이 없이 몇일 전 회사 구내 식당에서 먹은 점심 사진을 올림) 선진씨가 밑의 글 답글에서 문화 차이를 얘기해서 내가 느낀 또다른 미국과 한국 사이의 문화 차이를 한번 써보려고 한다. 미국에 출장 와서 느낀 건데, 이 사람들은 점심 먹고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안한다. -_-; 한국에서는 점심 먹고 양치질 하는 사람을 화장실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 Continue reading [SV출장#2-4] 미국과 우리의 문화 차이: 양치질

[SV출장#2-3] 야후 Oktoberfest

회사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눈에 딱 뜨이는 포스터가 있었으니 바로 위 사진의 중앙에 있는 포스터! Yahoo! 11th Annual Oktoberfest!! 다음 주 화요일에 3분기 All hands meeting (이걸 한국말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분기 실적 발표하는 자린데…) 하기 전에 맥주와 안주를 먹는 시간이 있다는 포스터다. 우리 팀 James(캐나다 교포)와 이날 꼭 Sunnyvale 캠퍼스에 셔틀 타고 가서 맥주 … Continue reading [SV출장#2-3] 야후 Oktoberfest

[SV출장#2-2] 오늘 있었던 일

매주 월요일은 Team Lunch가 있어 내가 속한 Internationalization 엔지니어링 팀이 점심을 함께 먹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곰탕집. -_-; 5명(중국인 1명, 일본인 1명, 한국인은 나까지 3명)이 도가니탕과 곰탕을 시켜 먹었다. 유럽 가서 한국 식당 가보면 참 맛없게 하는 곳들이 있었는데 여기 한국 식당들은 다 맛있게 하는 것 같다. 같이 간 직원 말로는 LA 한국식당은 더 맛있단다. … Continue reading [SV출장#2-2] 오늘 있었던 일

[SV출장#2-1] Sunnyvale 도착

어제 무사히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 도착하여 렌터카로 Sunnyvale의 호텔까지 왔다. 한번 와본 곳에 다시 오니깐, 그것도 겨우 2달 만에 다시 오니깐 굉장히 편하다. 공항에서 하나도 안 헤매고 렌터카를 빌렸고, 지도 한번 안 보고 호텔까지 왔으며 검색 한번 없이 식당을 찾아 저녁을 먹었다(근데 첨 보는 식당에 갔더니 맛은 없었다. –:). 다음 주말엔 이곳에서 좀 남쪽에 있는 … Continue reading [SV출장#2-1] Sunnyvale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