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11 – 제주공항 KAL라운지

올래국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제주 공항 주변의 해변을 드라이브 했다. 제주 공항 입구에서 용두암 이정표를 따라 설렁설렁 드라이빙.  ▲ 제주북부 해안 도로에서. 울 딸은 햇볕이 강하면 눈을 못 뜸. 렌터카를 반납하고 렌터카업체 셔틀을 타고 제주공항으로 갔다. 보딩패스를 받고 짐을 네개나 부쳤다. 아내가 면세점에 가서 구경을 하는 동안 나는 예준이와 가현이를 데리고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11 – 제주공항 KAL라운지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10 – 올래국수

2010년 8월 5일 목요일 – 제주 휴가 넷째 날이자 마지막 날. 12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칼같이 제주그랜드호텔을 체크아웃한 우리 가족 4총사. 제주에 고기국수가 있다는 얘기를 어느 블로그에서 본 후 제주에 가면 고기국수를 꼭 먹어야겠다고 결심했었고 그 중에서도 올래국수(올’레’ 아님.)가 가장 낫다고 하여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그곳을 향했다. 사실은 주차공간이 있을지 불안하여 위치만 확인하러 가본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10 – 올래국수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9 – 유리네

이번 제주 여행 마지막 날의 저녁 식사는 호텔에서 가까운 ‘유리네’에 가기로 했다. 차 타고 가는 동안 가현이가 식당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 묻길래 ‘주인집 딸 이름이 유리라서 유리네’라고 대답해줬더니 그 이후 집요하게 유리가 어디에 있는지, 뭘 하는지에 대해 계속 물었다 (가현이의 집요함은 장난이 아니다.). 처음엔 소녀시대의 유리네 부모님이 한다고 생각했는 듯. ㅋㅋ  ▲ 벽을 뒤덮은 싸인지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9 – 유리네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8 – 제주그랜드호텔

체크인 우리가 짐이 많다는 건 이미 이전에 얘기했다. 차를 호텔 입구에 탁! 대기만 하면 벨맨이 차에 있는 모든 짐을 카트에 실어 체크인을 할 프론트까지 옮겨준다. 물론 체크인을 한 후에는 방까지 옮겨준다. 이러니 어찌 호텔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 ㅠㅠ. 게다가 한국은 호텔에서 팁을 안줘도 되지 않으니 금전적인 부담도 없다! ▲ 예상보다 나았던 뷰 우리방은 별관의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8 – 제주그랜드호텔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7 – 김녕해수욕장

만장굴을 떠나 막바로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 아쉬워 들린 근처의 김녕해수욕장. 힘들어서 차에서 나가기 싫다던 가현이는 막상 바다를 보자 신이 나서 발을 물에 담근다. ▲ 모녀의 산책. 예준인 더워 죽을려 하구. ▲ 뒤에 풍력발전기도 보인다 바닷물이 고인 곳에 가서 게도 보고 조개도 보던 가현이, 갑자기 쉬가 마렵다고 한다. 나는 얼른 해변 뒷쪽에 있는 공중화잘실로 딸을 데리고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7 – 김녕해수욕장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6 – 만장굴

2010년 8월 4일 수요일 – 제주 휴가 셋째 날 체크아웃 시간인 낮 12시까지 리조트 조식 식당과 방에서 뒹굴거리다 이틀을 묵은 대명리조트를 떠났다. 다음 숙소인 제주그랜드호텔의 체크인 시간이 낮 2시인지라 시간이 좀 남을 것 같아 가까운 만장굴에 들리기러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만장굴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상상을 못한 채… ▲ 만장굴 입구 아직 만 6살이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6 – 만장굴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5 – 제주바다체험장

휴애리에서 더위를 먹은 우리 가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콘도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바다체험을 꼭 오늘 해야겠다는 가현이 때문에 거기서 체험+저녁을 해결하고 돌아가기로 결정 한다. 드라이브 삼아서 가까운 길을 두고 일부러 동쪽해안으로 뺑 돌아 바다체험장을 찾아 갔다. 큰 길(1132번 도로)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북상하다가 ‘해안 도로’라고 표시된 표지판을 보면 찾아 들어가는 형식으로 드라이빙. ▲ 제주해비치호텔 근처 어딘가의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5 – 제주바다체험장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4 – 휴애리

휴애리. 제주도의 토속 생활을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라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오직 내 관심은 동물에게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는 체험에 맞춰져 있었다. 이곳을 택한 이유가 우리 딸이 동물에게 먹이주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제주도의 토속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설정 같은게 있긴 한데 더워서 그런거 일일이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연못과 돌탑쌓기 체험 공간 등등을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4 – 휴애리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3 – 김녕미로공원

2010년 8월 3일 화요일 – 제주 휴가 둘째 날 제주에는 박물관이나 테마파크가 뭐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노리는 다양한 박물관과 테마파크, 공원이 즐비하다. 단위 면적당 박물관과 테마파크 수는 세계 최고가 아닐까란 생각도 마음대로 해본다. 일정 계획을 세울 때 그 많은 방문거리 중 우리가 가볼만한 곳을 간추려봤다. 기준은 우리 딸이 좋아할만한 곳인가의 여부. 그래서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3 – 김녕미로공원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2 – 제주 대명리조트

체크인 GPS의 지시를 따라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40분 가량 달려 제주 대명리조트에 도착! 먼저 아내와 애들을 콘도 입구에 내려주고 주차장에 주차한 후, 뙤약볕 아래에서 8개에 달하는 짐을 콘도까지 옮기는데 더워 죽는 줄 알았다. 햇볕에 노출된 목 뒤가 타는 느낌. 지금 생각하면 캐노피 아래 차를 대고 짐을 내린 다음에 주차를 했으면 될 것을 그 생각을 못하고 흑… … Continue reading 애기와 함께 한 제주 휴가 #2 – 제주 대명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