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홍콩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7편 – 홍콩 디즈니랜드호텔 체크인

    역사박물관 얘기에서 계속… 넷째 날, 우리는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로 옮겨갔다. 디즈니랜드에서 놀기 위한 최적의 숙박 장소는 당연히 디즈니랜드 안에 있는 두 호텔인 디즈니랜드 호텔과 디즈니랜드 할리우드 호텔이다. 거리가 가깝고, 놀이공원과 호텔 사이를 셔틀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문제는 이 두 디즈니랜드 호텔들이 품질에 비해 비싸다는 것. 그래서 보통 근처에 있는…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6편 – 홍콩 역사 박물관

    3일째까지의 이야기에서 계속… 4일째 5박 6일 여행의 절반이 지난 시점이자, 호텔을 옮기는 날이다. 여행 내내 그랬지만 호텔을 옮기는 것 외엔 별다른 계획이 없는 날이기도 했다. 뷔페를 사랑하는 딸과 아내는 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다. 뷔페와 비싼 호텔 식사가 싫은 나, 그리고 먹는 게 싫은 아들은 쿨쿨 잤다 ㅎㅎㅎ. 어쨌든…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5편 – 릭샤버스 야경 투어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5편 – 릭샤버스 야경 투어

    이전 편… 호텔에 돌아와서 좀 자다 일어나서 뭐 할지를 고민. 힘들지 않고 편하게 홍콩을 둘러볼 생각을 하니 버스 투어가 떠올랐다. 스탠리에 다녀오면서 버스 안에서나마 홍콩섬은 대충 구경을 했으니 구룡 반도 쪽 투어를 하는 게 좋겠다 싶었다. 마침 버스 투어의 대명사 빅버스(BIG BUS. 홈페이지)의 1시간짜리 나이트 투어가 구룡반도의 야경을 보는 프로그램이니…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4편 – 하버시티와 에릭케제르 (Eric Kayser)

    짝퉁 제니베이커리에서 쿠키를 산 이야기에서 계속… 토이저러스에 가기 위해 하버시티로 향하던 중, 스타페리 터미널 앞에서 발견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홍보물들. 이 영화는 한국 와서 봤는데 별로 재미 없었다는… 하버시티 지하에 있는 토이저러스(21년 전에도 같은 위치에 있었던 것 같은데… 참 한결 같다)에서 애들 선물을 산 후, 지친 다리를 쉬기 위해 퍼시픽커피에 자리를…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3편 – 짝퉁(?) 제니베이커리

    하카헛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서… 검색해보니 제니베이커리 쿠키가 맛있다고 해서 한 블로그 에 나온 위치의, 밥 먹던 곳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의 충킹맨션을 찾아 갔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원래 그 건물에 있던 제니베이커리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고 거기에는 제니베이커리의 시그너쳐 쿠키인 곰돌이 깡통 쿠키를 파는 허름한 쿠키 가게가 하나 있었다. 제니베이커리에서…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2편 – 하카헛 (Hakkahut) 딤섬

    홍콩에서의 둘째날 이야기에서 계속 3일째 무계획한 이번 여행. 어느새 셋째 날이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침사초이에 나가 딤섬을 먹기로 한다. 가려는 식당은 하카헛 (Hakkahut; 客家好棧)이란 딤섬 식당. 해피아워에 가면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출처) 일부러 오전 해피아워 시간인 10:00 ~ 12:15에 맞춰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하카웃의 위치는 침사초이 쉐라톤 호텔 뒤, 아웃백스테이크…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1편 – 심포니 오브 라이트, The dog house

    센트럴을 거쳐 귀가한 이야기에서 계속… 수영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호텔 셔틀을 타고 센트럴로 다시 나갔다. 7시 30분 셔틀을 타고 나갔는데, 침사초이에 도착하니 7시 50분. 8시부터 시작하는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볼 수 있겠다 싶어 식사는 잠시 미뤄두고 홍콩문화센터 앞 해안가로 갔다. 심포니오브라이트 (Symphony of lights)는 매일 밤 8시에 빅토리아 항구를 사이에 둔…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10편 – IFC몰과 스타페리

    스탠리 이야기에서 계속… 버스를 내렸던 스탠리 플라자 윗쪽 버스터미널로 다시 올라갔다. 올 때는 노스포인트에서 왔지만 돌아갈 때는 센트럴을 거쳐 가기로 결정. 구글맵을 이용하여 6번 버스를 타야한다는 걸 알아냈다. 애들이 또 멀미할까봐 모두 버스 1층에 탑승했다. 다행히 네 명 모두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곤 버스에서 잠 들었다. 잠에서 깨보니 이미 산을…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9편 – 스탠리 구경 + 하비 딤섬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9편 – 스탠리 구경 + 하비 딤섬

    이전 편에서 계속 카페에서 원기 회복을 하고 점심 식사 할 곳을 찾아서 짧은 스탠리 해안을 따라 걸었다. 홍콩에 도착해 제대로 된 중국식 음식을 먹어보지 못한 아내는 중국식 식당을 찾았으나 ‘운치있는 유럽식 노천 카페 거리’가 컨셉인 이 곳에 그런 곳은 없었다는… 스탠리 해안의 서쪽 끝, 스탠리 플라자 옆에 있는 머레이하우스 (Murray…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8편 – 스탠리 사프론 (Saffron)

    스탠리까지 온 이야기에서 계속… 63번 ‘버스코스터’에 멀미를 한 우리 가족은 얼른 좀 쉴만한 곳을 찾았다. 스탠리플라자 1층엔 우리에게 친숙한 스타벅스와 맥도널드가 있었지만 이까지 와서 그런 곳에 가기는 싫어 이 곳 저 곳 두리번 거리다가 그 옆의 사프론(Saffron)이란 카페에 들어갔다. 스탠리 주변 구경 이야기로 계속…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7편 – 스탠리로 이동

    이전에서 계속 아침 식사 후 홍콩섬 남쪽의 스탠리(Stanley)를 가보기로 했다. 우리 호텔이 홍험(Hong Hum) 지역에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루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하버그랜드 구룡 호텔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홍험 페리 부두에는 노스포인트행 배가 30분에 한 대씩 있다. 운행 스케쥴을 미리 페리 회사 웹사이트(링크)에서 확인하고 호텔에서 나서면 편리하다. 나는 호텔…

  • 2014 홍콩 5박6일 가족 여행 6편 – 카페드코랄

    이전 편에서 계속 … 2일째 홍콩 여행 둘째 날 아침, 호텔에서 5분 거리인 카페드코랄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인터넷에서 카페드코랄 (cafe de coral)이란 식당에 대해 들었을 땐 좀 더 고급스러운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홍콩식 패스트푸드 집이다. 내가 홍콩 살 때 “대가락”이라고 부르던 체인.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모두 싸다. 입구의 메뉴판을 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