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프랑스

  • 2017 프랑스 출장 (4) 네이버 랩스 유럽

    2017 프랑스 출장 (4) 네이버 랩스 유럽

    출장 목적지인 네이버랩스유럽 (Naver Labs Europe) 연구소는 그르노블 시 외곽에 있었다. 호텔이 있던 시내에서 출퇴근하는 데는 예상 외로 시간이 좀 걸렸다. 그르노블이 작은 도시이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차가 상당히 막힌다. 건물은 3채 정도 사용하는데 그 중 ‘샤또’란 이름의 건물 1층에 있는 대회의실에서 총 이틀 동안 영어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한 치의 쉴틈도 없는…

  • 2017 프랑스 출장 (3) 브홍 노보텔, 그르노블 오코 호텔

    2017 프랑스 출장 (3) 브홍 노보텔, 그르노블 오코 호텔

    노보텔 리옹 브롱 유렉스포  (Novotel Lyon Bron Eurexpo) 밤 10시 넘어 리옹 생텍지붸리 (우리가 아는 그 생텍쥐베리가 맞다!!) 공항에 도착했다. 막바로 그르노블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했는데, 여행사에서 잡아 준 숙소는 노보텔 리옹 브롱 유렉스포. 우리의 의도와는 좀 벗어난 곳에 있었다. 리옹 공항에 내려서 보니 바로 옆에…

  • 2017 프랑스 출장 (2) 에어프랑스 파리-리옹 (CDG-LYS) AF7648

    2017 프랑스 출장 (2) 에어프랑스 파리-리옹 (CDG-LYS) AF7648

    우리 회사의 프랑스 연구소는 그르노블이란 도시 외곽에 있다. 보통은 프랑스의 두 번째 대도시인 리옹까지 항공편으로 들어가 육로로 이동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리옹까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파리에서 환승하여 1시간 정도 더 가야했다. 간만에 해보는 환승이었지만 표지판을 잘 따라 무사히 2E 터미널에서 2F 터미널까지 이동 성공! 아래 셀카는 13년 전 똑같은 장소에서 환승에…

  • 유럽 출장 – Hotel Train

    유럽 출장 – Hotel Train

    파리-마드리드간 이동과 마드리드-리스본간 이동은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숙박과 이동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호텔트레인이란 침대칸 야간 열차를 이용했다. 호텔트레인 객실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일 좋은 Luxury Class는 1인 객실에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붙어있고 조식도 제공되지만 비싸다. 우리는 제일 싼 4인실 컴파트먼트 (T4)를 끊었다. 세면대만 있는 4인용 방이다. 파리 -> 마드리드 파리의 오스텔리쯔역(Gare…

  • 유럽 출장 – Paris: Le Marais 지구, 마리아쥬 프레르

    지금까지 파리에서 밥 먹은 얘기만 썼지만, 어디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가? 차도 마셔야지. 이전에 설명했던 두 권의 파리 가이드 북에 모두 소개된 살롱 드 떼(Salon de The)인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éres)”를 찾아가기로 했다. 여러권의 가이드 북을 가져다니는 장점은 cross referencing을 할 수 있다는 점. 두 권에서 모두 추천한 집이면 가볼만하다는 의미…

  • 유럽 출장 – Paris 식당 #2: Séraphin, Findi 등등

    파리 식당에 관한 이전 포스팅을 계속 이어 갈까 한다. Séraphin 이 이사님이 사오신 “파리의 보물창고 – 공상 소년소녀가 떠나는 파리 뒷골목 탐험”이란 책에 소개된 식당. 한국의 갈비탕과 맛이 비슷한 음식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결론적으로 괜찮은 식당이었다. 전날 Polidor에서 짠 음식을 먹어 괴로웠는데 이 집 음식은 우리 입맛에 맞았다. 책 저자가…

  • 유럽 출장 – Paris 식당 #1: Mirama, Polidor, Rue Balzac

    유럽에 출장 가서 있었던 얘기를 적어볼까 한다. 일 얘기야 적을 수가 없으니 대부분의 내용은 식사한 얘기일 것 같다. -_-. 위 사진은 “Just go 파리“란 책의 Mirama란 음식점 소개 부분. 이용직 이사님이 사오신 두권의 책, 이 책과 “파리의 보물창고 – 공상 소년소녀가 떠나는 파리 뒷골목 탐험“,을 이용하여 음식점과 찻집을 찾아 다녔다.…

  • 유럽 for COLING2000 (8) – 다시 빠리 2

    유럽 for COLING2000 (8) – 다시 빠리 2

    다시 메트로를 타고 샹제리제 거리로. 뭔가 있는 거리일 줄 알았더니 크게 볼 것은 없다. 단지 매우 넓은 도로가 있고 그 양쪽으로 고급 상점이 있다는 것. 넓은 도로 양쪽으로는 푸른 나무가 반 듯하게 정렬되어 있다. 샹제리제 거리의 서쪽은 개선문, 거기서 직진하여 동쪽으로 가면 바로 루브르가 나온다. 예전에 프랑스 왕은 개선문을 지나서…

  • 유럽 for COLING2000 (7) – 다시 빠리 1

    유럽 for COLING2000 (7) – 다시 빠리 1

    다시 빠리 드디어 다시 빠리다. 다시 샤를 드골 공항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한국인이 경영한다는 “뮬랑호텔“.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그 호텔에 문의한 결과, 4명 정도가 이동할 경우는 택시를 타는게 유리하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뮬랑호텔로 향했다. 택시를 탈 때 승차거부를 좀 당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통 빠리의 택시는 승객 정원이 3명이라고 한다. 4명이 택시에…

  • 유럽 for COLING2000 (5) – 스트라스부르

    유럽 for COLING2000 (5) –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 자브뤼켄의 지도에 보면 몇몇 볼 만한 것이라고 표시된 랜드마크가 나오지만, 크게 볼 만한 것은 사실 없었다. 그래서였을까? 학회 측에서는 학회 중의 하루를 단체 소풍날(excursion)로 배정해 놨다. 소풍 장소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Strassbourg,  독일어로는 Straßburg)라는 도시. 역시 독일과 프랑스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 곳은 자브뤼켄 보다는 볼 것이 훨씬 많다고 한다.…

  • 유럽 for COLING2000 (3) – 낭시 to 자브뤼켄

    유럽 for COLING2000 (3) – 낭시 to 자브뤼켄

    프랑스의 화장실 7월 30일(일요일)은 자부뤼켄으로 떠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밥을 먹은 후 다시 잤다. 오전에 들을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1시쯤 일어나서 짐을 싸 가지고 다시 LORIA로 향했다. 도착하니 딱 점심 시간이어서 샐러드와 빵을 먹을 수 있었다. 만족할 만한 식사는 아니지만 밖에서 사먹으려면 다 돈이 아닌가? ^^; 식사를 마치고…

  • 유럽 for COLING2000 (2) – 낭시

    유럽 for COLING2000 (2) – 낭시

    LORIA 찾아 삼만리 다음 날(7/29)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튜토리얼이 있는 LORIA라는 연구소를 찾았다. 우리가 묵은 호텔이 학회측에서 안내한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호텔에는 튜토리얼 장소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어서 일단 밖으로 나갔다. 학회 홈페이지에서는 XX행 Y번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도대체 그 버스가 어디서 서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역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