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성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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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30R 성남 1:1 수원
오랜만에 시간이 나 축구장을 혼자 찾아 갔다.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에서는 처음 30경기 성적으로 각 팀을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배정하는데, 바로 이날이 30 경기째 날이었다. 상위 스플릿에 배정돼 열심히 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딸 수 있으나, 하위 스플릿에 배정되면 최선의 경우에도 최종 순위 9위 밖에 되지 못하고, 성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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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12R 성남 1:0 인천
종료 직전 인천 선수 한 명이 쓰러져 있는 틈에 겨우 한 골을 넣어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경기를 보는 내내 “답답하다.”란 말이 나왔다. 지루했다. 올해 네번째 직관만에 겨우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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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11R 성남 1:1 제주
어린이날을 맞아 어른인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보러 탄천종합운동장에 갔다. 친구들이랑 여행을 간 첫째를 제외한 전 식구가 출동했다. 집에서 좀 늦게 출발해 주차 걱정을 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평소보다 더 차가 없더라. 희한한 일이다. 관중 수도 평소보다 적었다. 어린이날에 축구장은 인기가 없는 장소인가 싶었다. 우리 아들에게는 이게 첫번째 축구장 경험이다. 당연히 축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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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성남 1:1 나고야
2012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그룹G 예선, 성남 일화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를 보러 탄천종합운동장에 다녀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직접 관람. 전반에 한상운의 아름다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넣은 후, 그리고 계속 점유율을 높여 필드를 지배할 때까진 좋았다. 후반에 역습 당하며 희안하게 한 골 먹을 땐 어이가 없었고. 박진포의 자책골이라고 나오던데 워낙 순싯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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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2R 성남 1:1 상주 (홈 개막전)
보러 못 갈 운명이었는데, 분당 처가에서 놀러 오라 하셔서 애들과 아내는 처가에 데려다 주고 나는 탄천 운동장으로 갔다. 주차에 시간이 걸려 경기 시작 후 10분쯤 지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차를 세우고 운동장 밖에 도착할 즈음 경기장 안에서 엄청난 환호성이 들리던데 아마 성남이 PK를 얻어서 그랬나 보다(PK얻은 것은 집에 와서 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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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성남이 조바한을 3:1로 꺽고 아시아 최고 클럽 자리에 올랐다. 방에 누워 인터넷 중계를 보던 나는 감격의 눈물을 찔끔. SBS스포츠는 경기 종료 직후 중계를 끊는 대신 시상식까지 중계 해줘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더 진한 감동이 느껴졌다. 저런 순간엔 정말 현장에 있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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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 역시 선제골을 넣어야지 게임이 풀리는 성남
AFC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성남과 G조 예선 2위인 감바 오사카가 만나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의 현장, 탄천종합운동장. 전반 전반 초반, 감바오사카가 J리그 팀 답게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하고 성남은 빠르게 받아쳤기에 경기는 굉장히 스피디하게 진행됐다. 전반전 내내 성남이 몰아붙였으나 수비수 사이의 라돈치치만 바라보고 날리는 크로스가 부정확하거나 제대로 결정이 안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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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R3, 성남 6:0 인천
(보고 또 봐도 흐뭇한 6골 영상. 슛과 골의 종합선물세트라고나 할까) 갓난 예준이 때문에 이번 시즌 축구장을 못가고 있는데 여차저차하여 가현이를 데리고 인천과의 홈경기에 갈 수 있게 됐다. 처가에 들려 가현이를 데리고 탄천 종합운동장에 도착했을 땐 벌써 경기가 시작된지 25분여이 지난 상태로, 입장하고 전광판을 보니 1:0으로 성남이 앞서 나가고 있었다. 리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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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2010년 첫 경기: ACL E조 예선
올해는 새로 태어난 애기 때문에 축구장 가는 것을 포기하고 시즌권도 구입안했다. 올해 첫 경기는 2월 23일에 있었던 일본 클럽인 카와사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 예선 경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단장한 홈구장에서 하는 첫 경기라 나름 의미가 있는 경기였음. 애기에 쩔쩔매는 아내를 혼자 두고 축구장은 못가지만 시청은 해야할 터. 국내 TV에서 중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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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009 K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성남은 연초,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의 리빌딩을 시작. 이 때문에 만년 우승후보이던 팀의 팬들은 6강 플레이오프 (PO) 진출 정도를 목표로 생각했다. 그다지 성공적인 시즌은 아니었지만 2009 시즌을 4위로 마치고 시즌초 팬들이 기대하던 목표인 6강 PO에 진출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 vs 인천 챔피언십 첫번째 경기였던 대 인천 경기. 성남은 2명(모두 센터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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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챔피언십 준PO 성남 1:0 전남
원래 이날 저녁에 와이프랑 공연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티켓 예매에 실패하여 나 혼자 축구 보러 성남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전남이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지난 인천과의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두명이 퇴장 당해 출전을 못한다는 점과 단판 승부란 점,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경기란 점에서 긴장감이 넘쳤던 경기. 전반 중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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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FA컵 결승… 아쉽다.
수원과의 경기는 항상 수원에서 오는 관중이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도 힘들다. 늦게 갔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없어 경기장 쪽문 쪽 건물 앞에 횡주차 해놓고 운동장으로 달려들어갔다. 진짜 몇달만에 오는 경기장. 아까워라 내 시즌권이여… 이런 저런 일로 시즌 후반엔 경기장에 거의 못왔다. 오랜만에 오니 전술은 커녕 선수 파악도 안되더라. 언제 차 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