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휴가: 곤지암 리조트 느티나무 BBQ

첫 날에 체크인을 하고 화담숲을 구경하고 내려오니 딱 저녁 식사 시간이었다. 미리 예약해 둔 느티나무에 BBQ를 하러 갔다.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 받으면 고기를 사 와서 구우면 된다. 우리의 자리. 아내는 고기 받으러 감. 어른 둘, 아이 둘 (11살+5살)이 먹을 것이기에 돼지 고기 3인분과 소세지 구이를 주문했다. 7천원짜리 식사도 추가. 고기 받는 곳의 가격표. 자세한 가격은 … Continue reading 2014년 여름 휴가: 곤지암 리조트 느티나무 BBQ

2014년 여름 휴가: 곤지암리조트

2014년 여름 휴가는 곤지암 리조트에 다녀왔다.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다소 짧았다. 남은 휴가 기간에는 집에서 놀기로 (절약!). 차로 1시간 밖에 안 걸리는 엄청 가까운 곳.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여 로비에서 기다렸다. 체크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번호표를 뽑은 후 리조트 내의 스태프핫도그에서 맛없는 핫도그를 먹고 체크인 하러 갔음.     우리는 … Continue reading 2014년 여름 휴가: 곤지암리조트

[2009년 여름 부산] 해운대 해운대 해운대

매년 여름 휴가를 해운대로 가지만 해수욕은 하루 정도 밖에 안한다.이 많은 인파 사이에 하루만 있어도 피곤하기 때문이기도 하고해수욕이 더위를 피하는데 효과적인 것도 아니기 때문.— 사실 내가 선호하는 것은 바다가 내다 보이는 냉방되는 스타벅스에서    책을 읽거나 웹브라우징이나  하는 것.어쨌든 이번에도 딱 하루 해수욕을 했다.손녀딸을 무지 좋아하시는 울 아버지 덕에 가현이는 즐겁다.(더불어 가현이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 Continue reading [2009년 여름 부산] 해운대 해운대 해운대

2006년 괌 여행 후기 8편 – 5일

12시 30분쯤, 가이드가 방으로 전화를 해 나올 준비를 하란다. 자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봐 전화를 했겠지만 우린 가현이가 깰까봐 전화 소리 하나에도 깜짝 깜짝 놀랐다. 1시, 로비에서 가이드 및 함께 떠날 일행들을 만났다. 우리와 같은 날 괌에 도착해서 라데라로 함께 들어왔던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괌에서 어떻게 보냈으려나. 3층에 있는 여행사 데스크로 가서 유일한 옵션투어였던 샌드캐슬 비용을 … Continue reading 2006년 괌 여행 후기 8편 – 5일

2006년 괌 여행 후기 7편 – 4일 오후

하얏트 주차장에서 향후 일정을 고민했다. 벌써 오후 4시가 다 됐다. 원래 남부 드라이빙을 2시 정도에 시작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아침에 호텔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버린 것이다. 드라이빙을 시작하기 좀 늦은 시간이라 라데라로 돌아가서 피곤한 몸을 좀 쉬다가 저녁 식사를 할 것인지, 아니면 계획했던 남부 드라이빙을 강행할 것인지를 고민했다. 또 늦은 점심 식사를 할 것인지, 아니면 굶고 … Continue reading 2006년 괌 여행 후기 7편 – 4일 오후

2006년 괌 여행 후기 6편 – 4일 오전

괌에서의 실제적인 마지막 날. 이날은 차를 렌트해서 드라이브 다니고 쇼핑을 하기로 되어있던 날. 일단 차를 렌트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객실에 배치된 호텔 전화번호부에서 구내 렌터카업체 번호를 찾아 전화를 했다. 안 받았다. 이번엔 직접 로비의 렌터카 데스크로 갔다. 예상대로 이번에도 아무도 없었다. 단, 테이블 위에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 이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연결. $55 (보험 포함)에 … Continue reading 2006년 괌 여행 후기 6편 – 4일 오전

2006년 괌 여행 후기 5편 – 3일 저녁

1시간에 한 대 밖에 없는 셔틀을 놓쳐 당황하고 있던 우리 가족 — 물론 가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여전히 신나게 튜브를 가지고 로비에서 까불랑 거리고 있었다. 일단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녁 식사를 할만한 곳을 찾아 계속 걷다가 사진으로 많이 보던 샘 쵸이스 (Sam Choy’s)란 식당이 있는 건물을 발견! 건물 위로 고래 꼬리가 튀어나와 있어 쉽게 알 … Continue reading 2006년 괌 여행 후기 5편 – 3일 저녁

2006년 괌 여행 후기 4편 – 3일 낮

괌에서의 둘째날. 9시에 일어났다. (아내는 나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고 써달라고 해서 여기 씀 –;) 날씨는 전날과 달리 아주 맑았다. 이날의 계획은 낮에는 하얏트 호텔 수영장과 그 앞 해변에서 놀고 밤에는 샌드캐슬쇼를 보러 가는 것. 하얏트 호텔 수영장의 데이패스 (Day Pass)는 원래 한 사람당 $15 정도 하지만 라데라에서 쿠폰을 받아가면 $10로 할인해 준다. 샌드캐슬쇼는 “라스베가스식” 쇼라고 … Continue reading 2006년 괌 여행 후기 4편 – 3일 낮

2006년 괌 여행 후기 3편 – 2일 낮과 밤

몇시간 못 잤는데 아내가 깨웠다. 아침 식사가 10시까지이기 때문에 적어도 9시 50분엔 방에서 나가야 했다. 돈 주고 산 조식 쿠폰을 그냥 날리기에는 우리 부부가 너무 쪼잔했기 때문. –; 자는 가현이는 방에서 나가기 직전에 깨워서 안고 내려갔다. 식당은 1층에 있었고 바로 옆에는 수영장이 있었다. 보통 호텔 조식처럼 부페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조식 쿠폰을 주고 주문을 … Continue reading 2006년 괌 여행 후기 3편 – 2일 낮과 밤

2006년 괌 여행 후기 2편 – 2일 새벽

괌 현지 시각으로 02시 30분 겸 괌 공항에 착륙했다. 괌도 미국령이라 입국 검사가 까다롭다는 얘기를 익히 들었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 나가라”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 마침 우리는 가현이 때문에 이코노미석 중 제일 앞자리에 앉아 있는 상태였고 퍼스트 클래스와 비지니스 클래스엔 한명도 안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출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승객 중 하나였다. –V 비행기 문이 … Continue reading 2006년 괌 여행 후기 2편 – 2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