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7-1: 리퍼블리카 광장, 카페 길리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날은 오후 4시 경 베니스로 출발한다는 것 외에 별도의 일정이 없는 날이다. 호텔에서 식사를 한 후 그동안 보지 못했던 피렌체의 곳곳을 걸어다니기로 했다. 리퍼블리카 광장 안 가본 길로 걷다보니 나온 리퍼블리카 광장. 광장 가운데의 회전 목마가 눈에 띈다. 애들은 당연히 탔다.   카페 길리 광장 한 편에는 1733년에 생겼다는 카페 길리가 있다. 바에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7-1: 리퍼블리카 광장, 카페 길리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4: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등

아내가 피티 궁전에서 돌아오자 우리는 다시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 점심 먹고 호텔 방에서 자다가 저녁 먹으러 가는 이탈리아 여행이란 ㅎㅎ 원래는 블로그를 통해 알아 온 달 오스테란 피렌체 식 스테이크 집을 가려고 했다. 피렌체에 두 곳이 있는데, 호텔에서 가까운 산타마리아노벨라 역 근처의 지점으로 갔다.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불구하고 문 밖에 줄을 서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4: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등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3: 피렌체 Acqua Al2 식당

우피치 미술관 관람 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아내가 알아온 식당. Acqua Al 2란, 다소 희안한 이름의 식당이다.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페이지)     이 집이 기억에 남는 건 발사믹 소스 스테이크 때문. 처음에 스테이크 하나, 파스타 두 개를 시켰는데, 발사믹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하나를 더 시켜 먹었다. 두 번째 나온 스테이크도 눈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3: 피렌체 Acqua Al2 식당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2: 우피치 미술관 (2)

층을 이동하는 중간, 테라스가 있는 미술관의 카페 앞에서 잠시 쉬는 시간이 있었다. 가이드 분이 이탈리아에서 마셔본 아이스 커피 중 가장 맛있는 커피를 여기 카페에서 판다고 추천해주셨다. 카페에서 잠시 쉬고 다시 이동. 위 그림의 오른쪽 사람은 세례 요한인데, 성화에서 세례 요한은 항상 개방 방주(=거지)같은 모습으로 그려진다고. 다른 어떤 성인보다도 유니크해서 그림마다 세례 요한을 찾는 재미가 있다.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2: 우피치 미술관 (2)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1: 우피치 미술관 (1)

이탈리아 여행 6일째이자, 피렌체 이틀째 오전엔 우피치 미술관 투어를 잡아놨었다. 우피치 미술관은 이탈리아에서 매우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이자 르네상스의 중심인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다. 즉, 르네상스 미술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미술관. “우피치”는 이탈리아어로 “오피스”(Office)란 뜻인데, 피렌체를 지배하며 르네상스를 부흥시켰던 물주였던 메디치 가문이 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에 위치한 미술관이라 그런 이름을 쓴단다. 메디치 가문의 대가 끊기면서 보유하고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6-1: 우피치 미술관 (1)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6: 피렌체 스테이크 부카마리오

이탈리아 여행 5일째의 오후 주요 일정인 두오모를 오른 후 호텔로 돌아와 방에서 빈둥대다가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준비성 있게 미리 맛집을 조사해온 아내가 부카마리오 (Buca Mario)가 스테이크로 유명하다고 했다. 피렌체는 르네상스시대부터 가죽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자연스럽게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법이 발달했단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피렌체에 와서 다들 스테이크를 먹는 듯.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그렇다. 외국 사람들도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6: 피렌체 스테이크 부카마리오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5: 피렌체 두오모

피렌체에서 꼭 해야된다고 생각했던 건 두오모(피렌체 대성당. 정식 명칭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에 오르는 일. 붉은색 돔이 유명한 성당이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본 사람이라면 꼭 그럴 것이다. 와이프는 이탈리아 여행 전에 이 영화를 본다고 DVD까지 사놨지만 못 보고 왔다. 호텔에서는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피렌체 전체적으로는 모르겠는데 유적이 몰려있는 중심부는 좁은 골목들로 돼 있어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5: 피렌체 두오모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4: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빨래

호텔에 체크인한 후 가장 먼저한 것은 빨래. 열흘이라는 긴 여행 동안 입을 옷을 다 싸들고 다니려면 짐이 많아지기에 한 번쯤은 빨래가 필요했다. 우리가 묵는 알바팰리스 호텔 주변에서 빨래방을 두개 발견했다. 1분 정도 거리의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옆의 빨래방은 일요일이라서 휴무였지만 다행히 5분 정도 거리의 빨래방은 영업 중이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 빨래를 돌려놓고 간 곳은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4: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빨래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3: 피렌체 호텔 알바 팰리스

피렌체 중앙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체크인을 하러 호텔로 돌아갔다. 우리 호텔은 알바 팰리스 (Hotel Alba Palace). 알바들의 궁전? ㅋ. 피렌체 중앙역인 산타마리아노벨라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 별 셋짜리 호텔. 2박 3일 묵었다. 주변에 코인세탁소가 있어서 편리하다. 우리가 이용한 곳은 걸어서 5분 거리의,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코인세탁소. 유명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은 도보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3: 피렌체 호텔 알바 팰리스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2: 피렌체 중앙 시장, 그리고 이태리 맥주

피렌체에 도착한 시간이 호텔에 체크인 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호텔에 짐을 맡기고 피렌체 중심지를 슬슬 돌아보며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우리가 찾은 곳은 피렌체 중앙 시장! 역시나 한국에서 사전 조사해간 와이프의 목록에 포함된 곳이다. 피렌체 중앙 시장 푸드코트 꽤나 큰 건물인 중앙 시장 1층엔 시장 상점이 있고, 2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다. 우리는 푸드코트로 직행. 아내는 트러플 파스타와 … Continue reading 2017 이탈리아 가족여행 Day5-2: 피렌체 중앙 시장, 그리고 이태리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