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에서 마신 맥주, 그리고 식당들

애틀란타 로컬 맥주 술 중에는 맥주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기본적으로 맥주를 찾는다. 지난 글에 와이너리 투어를 갔다고 썼는데 실제로 가고 싶었던 것은 맥주 브루어리 투어였다. 날짜가 안 맞아 못 갔다. 이번에 출장 가서 저녁 식사할 때 반주로 곁들여 마신 맥주들을 정리해 본다. 되도록 아틀란타 로컬 맥주를 마시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아틀란타 공항에서 출국할 … Continue reading 아틀란타에서 마신 맥주, 그리고 식당들

조지아 와이너리 투어

취소된 워크샵 보통 컨퍼런스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엔 워크샵을 하는데 나는 최근 몇년 동안은 워크샵은 듣지 않고 귀국을 한다. 해외에 오래 있으면 점점 피곤해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일찍 귀국하고 싶어서. 이번 CIKM도 원래 그럴 계획이었다. 그런데 내가 관심 있는 주제인 QPP에 대한 워크샵이 금요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일정을 토요일 귀국으로 변경했다. 학회 첫날인 월요일, CIKM 개회식에서 … Continue reading 조지아 와이너리 투어

뮤지컬 시카고와 아틀란타 Fox Theatre

단 하루의 찬스 뮤지컬 시카고가 US투어 프로덕션의 아틀란타 공연이 내 출장 중 딱 하루와 겹쳤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 공연을 보러 팍스 씨어터 Fox Theatre로 갔다. 보통 외국에 출장 가서 공연을 볼 때 미리 예매를 하지 않고 현장에 가서 남은 좌석 중 가장 싸면서도 좋은 자리를 사는데 이번 공연은 남은 자리가 거의 없단다. 아마도 상시 공연이 … Continue reading 뮤지컬 시카고와 아틀란타 Fox Theatre

아틀란타의 피치트리 센터와 존 포트만

존 포트만 존 포트만 John Portman은 아틀란타 출신의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건축가이다. 그는 쇠락한 아틀란타 다운타운을 60년대에 재개발하여 피치트리 센터 Peachtree Center로 불리는 지역을 만들었다. CIKM이 열리는 아틀란타의 웨스틴 피치트리 플라자 호텔도 이의 일부이다. 포트만에게 엄청난 성공을 안긴 출세작이며 미국 도심 재생 건축물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고 한다. 그는 이 지역의 여러 건물들을 설계했는데 오래 전에 만든 … Continue reading 아틀란타의 피치트리 센터와 존 포트만

아틀란타 CIKM 2022 느낌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2022년 CIKM 31st 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and Knowledge Management에 참관하러 왔다. 코로나 판데믹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학회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아직 남아서인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재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학회를 진행했다. 아틀란타란 도시가 매력이 없어서인지, 온라인/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학회여서인지, COVID 이후 학회의 경향인진 모르겠지만 학회가 전체적으로 좀 썰렁했다. 현장에서 보니 하이브리드 학회는 … Continue reading 아틀란타 CIKM 2022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