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에서 마신 맥주, 그리고 식당들

애틀란타 로컬 맥주 술 중에는 맥주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기본적으로 맥주를 찾는다. 지난 글에 와이너리 투어를 갔다고 썼는데 실제로 가고 싶었던 것은 맥주 브루어리 투어였다. 날짜가 안 맞아 못 갔다. 이번에 출장 가서 저녁 식사할 때 반주로 곁들여 마신 맥주들을 정리해 본다. 되도록 아틀란타 로컬 맥주를 마시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아틀란타 공항에서 출국할 … Continue reading 아틀란타에서 마신 맥주, 그리고 식당들

조지아 와이너리 투어

취소된 워크샵 보통 컨퍼런스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엔 워크샵을 하는데 나는 최근 몇년 동안은 워크샵은 듣지 않고 귀국을 한다. 해외에 오래 있으면 점점 피곤해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일찍 귀국하고 싶어서. 이번 CIKM도 원래 그럴 계획이었다. 그런데 내가 관심 있는 주제인 QPP에 대한 워크샵이 금요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일정을 토요일 귀국으로 변경했다. 학회 첫날인 월요일, CIKM 개회식에서 … Continue reading 조지아 와이너리 투어

아틀란타 Westin Peachtree Plaza (웨스틴 피치트리 플라자) 호텔

CIKM2022 학회가 웨스틴 피치트리플라자 호텔의 컨퍼런스홀에서 열려서 숙소도 이 호텔로 예약했다. 학회가 열리는 지역의 치안이 어떤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같은 건물에 묵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또 여러 모로 편하다. 처음 체크인할 때 24층 괜찮냐고 해서 꽤 높은 층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호텔 73층 짜리 호텔이란다. 이 호텔이 오픈한 1976년 당시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었다고. 체크인할 … Continue reading 아틀란타 Westin Peachtree Plaza (웨스틴 피치트리 플라자) 호텔

SIGIR2018 미시건 앤아버

명문 미시간 대학교가 있는 미국의 앤 아버(Ann Arbor)란 도시에 출장을 갔었다. 네이버가 이 도시에서 열리는 정보검색 컨퍼런스 SIGIR 2018에 스폰서를 하기 때문에 스폰서 부스를 운영하러 간 것이다. 발표 세션은 듣지 않았고 스폰서 부스 주변의 포스터만 몇 개 봤다. 컨퍼런스에서 많은 한국인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게 목표였는데 앤아버가 한국에서 꽤 먼데다 최근 정보검색이란 분야의 인기가 예전 같지 … Continue reading SIGIR2018 미시건 앤아버

2017 미국 출장 (6)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스베가스-인천 (LAS-ICN) KE006

라스베가스 출발 대한항공 편은 출발 시간이 정말 괴랄하다. 자정 10분전인 23시 50분에 출발한다. 서울에 도착하는 시간은 +2일 후의 새벽이다. 난 라스베가스를 일요일에 출발하여 인천에 화요일 새벽에 도착했다. 괜시리 며칠을 그냥 날려버리는 느낌. 대한항공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항공기가 프레스티지 스위트가 설치된 기종으로 변경됐다고 해서 창가 좌석을 요청했다. 원래는 프레스테지 슬리퍼 시트가 장착된 기종으로 알고 있었다. 라스베가스 공항의 … Continue reading 2017 미국 출장 (6)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스베가스-인천 (LAS-ICN) KE006

2017 미국 출장 (5) 시애틀 모티프 호텔 (Motif Seattle)

회사에서 잡아준 호텔인데 알고보니 상당히 좋은 위치의 호텔이었다. 웬만한 관광 명소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파이크 플레이스: 도보 10분). 덕분에 잠깐 잠깐 틈날 때마다 밖으로 나가 시애틀을 구경할 수 있었다.   룸 룸 컨디션은 괜찮았고 방도 꽤 넓었다. 코너에 있는 방이라서 조금 더 넓었던 것 같다. 조식 식당 식당은 5층인가에 있었는데 아침 식사가 뷔페스타일이 아니다. … Continue reading 2017 미국 출장 (5) 시애틀 모티프 호텔 (Motif Seattle)

2017 미국 출장 (4) 라스베가스 미라지 호텔 (The Mirage), The Beatles Love, Boyz II Men 공연

라스베가스 숙소는 내가 직접 잡은 게 아니라 회사에서 잡아준 것.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인 스트립에 면해있다. 호텔이 워낙 커서 로비에서 호텔 정문까지도 꽤 걸어야 한다. 또, 로비에서 객실까지도 꽤 거리가 있다. 객실용 엘레베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슬롯머신으로 가득찬 카지노를 거쳐가야 한다. 손님의 주머니에서 한 푼이라도 더 털어내려는 속셈. 라스베거스 카지노는 실내에서도 흡연이 가능한 걸로 보인다. 그래서 객실로 올라갈 … Continue reading 2017 미국 출장 (4) 라스베가스 미라지 호텔 (The Mirage), The Beatles Love, Boyz II Men 공연

2017 미국 출장 (3) 라스베가스 출장

이번 출장의 두번째 일정은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컨퍼런스 참석이다. 델타 DL2860 SEA -> LAS 델타항공 DL2860편을 타고 시애틀에서 라스베가스로 이동했다. 약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비행편. 미국 국내선은 처음 타봤는데 셀프 체크인 후 수하물을 맡긴다. 라스베가스 공항 라스베가스는 공항에도 슬롯머신이 있다더니 정말 그렇더라. 참 화려한 공항이다. 예상 외로 출국장에는 슬롯머신이 별로 없었는데 국제선이라 그런건지, 원래 도착 … Continue reading 2017 미국 출장 (3) 라스베가스 출장

2017 미국 출장 (2) 시애틀 출장 중 보고 느낀 것

시애틀 출장 와서 본 것들과 느낀 점 정리. 우버 (Uber) 미국에 출장 갈 때면 항상 렌트를 했었고 이번 출장의 미팅이 여기저기에서 있어서 당연히 렌트를 할 줄 알았는데 출장 사전 미팅 때 우버 타면 된다고 하더라. 국내에서 우버를 딱 한 번 타본 경험 밖에 없는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이용해봤다. 우버는 정말 대단하더라. 우버가 없는 시대에는 … Continue reading 2017 미국 출장 (2) 시애틀 출장 중 보고 느낀 것

2017 미국 출장 (1)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인천-시애틀 (ICN – SEA) KE019

11월 초에 미국 시애틀과 라스베가스를 거치는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엔 회사 생활 처음으로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게됐음! 그래서 촌스럽지만 KE019 프레스티지 클래스 타본 내용을 올려보기로. 프레스티지 덕분에 출국 전 프레스티지 라운지에 머물 수 있었다. PP카드 끊은지 오래돼서 참 오랜만에 가보는 라운지인데 먹을만한 거나 마실만한  게 별로 없더라. 좋아지는 건 별로 없고 모든 게 다 나빠지는 듯. … Continue reading 2017 미국 출장 (1)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인천-시애틀 (ICN – SEA) KE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