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로맨틱 뮤지컬 ‘드라큘라’
1998/10/01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일반적으로 드라큘라라고 하면 음산한 분위기, 공포 분위기를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 극단에서 본 뮤지컬의 제목을 붙일 때, “로맨틱 뮤지컬”이라는 접두어를 “드라큘라”에 붙여줬나 보다. 즉, 이 뮤지컬은 흔히 사람들이 ‘드라큘라’를 얘기할 때 떠올리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는, 드라큘라의 사랑을 다룬 뮤지컬이란 얘기다. 전쟁에서 무참히 살인을 저지르는 드라큘라는 수도원으로 도망간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고, 성직자까지 … Continue reading [리뷰] 로맨틱 뮤지컬 ‘드라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