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어제 압구정동 Bagel Street Cafe에 가서 베이글을 몇개 사왔습니다. 아내가 베이글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오늘 아침으로 베이글에 크림 치즈를 발라 먹었습니다. 제가 ‘베이글’이란걸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 4년 때(96년) 미국 Berkeley에 잠시 가 있을 때였습니다. 그 곳에서 듣던 수업의 과제 중 하나가 Berkeley 대학을 배경으로 한 롤플레잉게임 비슷한 걸 만드는 것이었는데, ‘Noah’s Bagel’이란 가게도 … Continue reading 베이글

깜둥이와 흰둥이

아내가 처가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Thinkpad를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Thinkpad 600E. 대부분의 IBM 씽크패드가 그러듯이, 역시나 명품으로 불리던 노트북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노트북이 있지만 Apple의 노트북들을 제외하곤 역시나 IBM Thinkpad가 최고입니다. Sony, Toshiba, 삼성, Dell 등의 노트북은 웬지 끌리지가 않습니다. 제가 수년 전에 처음 구입했던 노트북이 씽크패드560 모델입니다. 역시나 한때 ‘명품’으로 날렸던 노트북인데 ^^, 그때 받은 느낌이 … Continue reading 깜둥이와 흰둥이

집에 네스팟 설치

신혼여행 후기때문에 그동안 못 올렸던 다양한 제 이야기를 이제 올려볼려고 합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집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네스팟을 설치했습니다. 원래 집에서 메가패스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월 1만원 + 장비 대여료(3년 약정시 월 6천원)를 추가 부담하면 됐죠. 전화로 네스팟을 신청한 지 이틀만에 설치 기사가 왔습니다. 제 아이북을 이용하여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려고 한 것인데, 매킨토시의 경우 설치 기사가 … Continue reading 집에 네스팟 설치

아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지난 3일동안 삼성동에 있는 다음소프트에 일이 있어서 그쪽으로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생활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글 쓸 시간도 없었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학교로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우편물이 하나 와 있네요. joins.com에서 보낸건데, 뜯어보니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장이 들어있습니다. 이벤트 경품 같은데, 무슨 이벤트와 관련이 된건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joins.com에 들어가 찾아봤더니, 저런 이벤트를 제가 참여했나보군요. … Continue reading 아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설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으로 가던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려 8시간 가량 걸렸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거였는데, 버스 실내에 들어오는 불은 항상 이렇게 총천연색인 이유가 뭘까요? 중학교 때 수학여행 다닐때부터 궁금했답니다. 설 차례상입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꿀꺽. 저희집에서 찍은 광안대교 사진입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는 없었습니다. 하여튼, … Continue reading

분당 중앙 공원 | 010304

(http://nlp.korea.ac.kr/~hjchung/folders/CentPark/1.htm에서 옮겨온 글) 우리 집 바로 옆에 있고, 사진 찍기도 좋은데도 불구하고 가기 힘든 곳. 디지탈 카메라 동호회 사람들 중에 여기까지 일부러 찾아와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다. 간만에 부지런 떨어서 잠시 사진을 찍었는데, 하필이면 갑자기 눈이 쏟아져,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지만, 살짝 눈에 덮힌 경치도 나름대로 이뻤음. 매일 아침 여기서 조깅하고 학교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근데 … Continue reading 분당 중앙 공원 | 010304

석탑 사람들과 현우방에서 즐긴(?) 내 생일 파티

현우집에서의 생일 파티 빙자 술마시기 놀이. -_-; 케익 촛불 끄고, 폭죽 터뜨린 직후 – 현우, 나, 성재, 호경 (내 머리 위에 있는 것은 폭죽에서 나온 색종이랍니다.) 그리고, 반대쪽에 앉아 있던 후배들. 혜상, 혜현, 윤호 안주를 만드는 호경이. 저때 만든 안주가 목우촌 프랑크 소세지던가? 스캔들(?)의 주인공, 성재와 혜상이 딴 사람들 다 가고, 이 세명만 남은 후, … Continue reading 석탑 사람들과 현우방에서 즐긴(?) 내 생일 파티

베이징, 1999

학회 참석차 1999년에 베이징에 다녀온 후 놀러 다닌 얘기 위주로 적은 후기입니다. 1999. 11. 4 베이징에서 Natural Language Processing Pacific Rim Symposium이라는 학회가 있어서 연구실 사람들 3명과 함께 베이징으로 향했다. 무협지 앞에 실리는 칼라 화보의 주무대인 중국이라… 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인가? 도착한 곳은 Bejing Capital Airport. 지은지 얼마 안되는 공항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매우 … Continue reading 베이징,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