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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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독서 목록
2024년에는 꽤 많은 책을 읽었다, 아니 들었다. 오디오북/전자책 구독 플랫폼인 윌라를 여러 달 무료 구독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꽤 많은 책을 올 한 해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총 37권. 드래곤라자를 단행본 8권으로 계산하면 무려 44권이다. 특히 오디오북을 꽤 많이 들었다. 올해 본 책의 대부분이 오디오북이다. 나만 오디오북을 선호하게 된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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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다움 – 배민 브랜딩과 기업문화
배달의민족 브랜딩 과정을 담은 책. 한양대 경영학과 홍성태 교수가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창업자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 예상 외로 기술 개발에 대한 내용은 그다지 나오지 않았고, 기업 브랜딩과 내부 문화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어차피 회사가 제품이나 서비스로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는 어려우니, 일하는 게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사회에 퍼트리는 게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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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 – 마크 랜돌프
원제는 “That Will Never Work: The Birth of Netflix and the Amazing Life of an Idea“이다. 예전에 한 번 제목을 보고 끌리지 않아서 안 읽었던 책인데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들어봤다. 듣길 잘 했다. 저자인 마크 랜돌프는 리드 헤이스팅스와 함께 넷플릭스를 창업한 사람으로 넷플릭스의 IPO 직후 회사를 떠났다. 글 솜씨가 꽤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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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독서 목록
매년 연초 연말에 하던 한해 동안 읽은 책 정리 작업을 해본다. 요즘은 책 만큼이나 훌륭한 지식 획득 매체가 많아 책 리스트만 정리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2023년에 읽은 책을 모아본다. (e로 표시한 건 이북, 나머지는 오디오북) 총 16권이다. 종이 책으로 읽은 것은 한 권도 없다. 놀라운 것은 이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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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읽은 책들
언뜻 생각해도 2022년엔 책을 덜 읽은 것 같다. 최근 몇 해 동안은 매년 20권 이상의 책을 읽었지만 기록을 보니 올해는 13권만 완독했다. 심지어 9월 이후엔 책을 읽지 않았다. 여가 시간에 OTT나 유튜브를 통한 영상 소비에 빠져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시대는 이렇게 가는가… (a)는 오디오북으로 들은 것이고 (e)는 이북으로 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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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독서 목록
책 이외에도 정보와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미디어들이 늘어나고 있어 독서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한 해를 마무리 한다는 느낌으로 올해에 읽은 책을 리스트했다. 올해 완독한 25권은 모든 책을 오디오북과 이북으로만 읽었다. 이제 더 이상 책을 ‘읽었다’로 표현하는 게 부적절한 지도 모르겠다. 구분이 크게 의미는 없지만 오디오북은 (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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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탄생 – 줄리 주오
페이스북에서 제품디자인 VP를 했던 줄리 주어 (Julie Zhuo)가 쓴 책. 본인의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정리해서 낸 책 같다. 페이스북이란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서 정직원이 된 후 빠르게 커지는 조직에서 빠르게 승진을 하며 겪은 일들, 들었던 조언들을 잘 정리했다. 원제는 ‘The Making of a Manager’. 책의 내용을 정리하며 중간 중간 내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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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없음 – 넷플릭스의 독특한 문화
원제는 No Rules Rules.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와 INSEAD 교수 에린 마이어가 함께 쓴 넷플릭스의 문화에 관한 책. 창업자 뿐 아니라 외부인이 함께 작업한 책이라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딱 세가지 얘기를 하고 있다. 인재 밀도를 높여라 (인재만 남겨라) 투명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라 통제를 제거하라 마지막 챕터에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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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독서 목록
2021년의 블로깅은 2020년에 읽었던 책 목록으로 시작한다. 작년(2020년)엔 20권을 봤다. 재작년에 24권을 읽은 거에 비하면 적게 읽은 편이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 근무 때문에 운전을 덜 하게 되면서 오디오북을 덜 듣게 된 이유도 있지만 최근 두 달 정도는 유튜브와 웹툰이 책 읽는 시간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예전엔 짜투리 시간에 독서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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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실리콘밸리 인물과 기업에 대한 여러 책에서 이름과 별명을 들었던 빌 캠벨에 대한 책. 구글의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조나단 로젠버그, 순다 피차이, 애플의 스티브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야후의 마리사 마이어, 트위터의 잭 도시, 페이스북의 쉐릴 샌드버그 등이 그의 조언을 받은 걸로 알려져있다. 원제는 “Trillion Dollor Coach”. 미식축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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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독서 목록
2019년의 마지막은 올 한 해 읽은 책들을 리스트업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올해는 24권을 읽었다. 정확히 말하면 읽고 들었다. 올해에는 오디오북으로 “읽은” 책도 몇 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김범준 초격차 – 권오헌 초보자를 위한 건축 수업 – 슐랭커, 그뤼네발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와사키 나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