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스포츠

  • 성남의 2010년 첫 경기: ACL E조 예선

    올해는 새로 태어난 애기 때문에 축구장 가는 것을 포기하고 시즌권도 구입안했다. 올해 첫 경기는 2월 23일에 있었던 일본 클럽인 카와사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 예선 경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단장한 홈구장에서 하는 첫 경기라 나름 의미가 있는 경기였음. 애기에 쩔쩔매는 아내를 혼자 두고 축구장은 못가지만 시청은 해야할 터. 국내 TV에서 중계를…

  • 성남, 2009 K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성남, 2009 K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성남은 연초,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의 리빌딩을 시작. 이 때문에 만년 우승후보이던 팀의 팬들은 6강 플레이오프 (PO) 진출 정도를 목표로 생각했다. 그다지 성공적인 시즌은 아니었지만 2009 시즌을 4위로 마치고 시즌초 팬들이 기대하던 목표인 6강 PO에 진출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 vs 인천 챔피언십 첫번째 경기였던 대 인천 경기. 성남은 2명(모두 센터백)이나…

  • 2009 K리그 챔피언십 준PO 성남 1:0 전남

    2009 K리그 챔피언십 준PO 성남 1:0 전남

    원래 이날 저녁에 와이프랑 공연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티켓 예매에 실패하여 나 혼자 축구 보러 성남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전남이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지난 인천과의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두명이 퇴장 당해 출전을 못한다는 점과 단판 승부란 점,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경기란 점에서 긴장감이 넘쳤던 경기. 전반 중간 쯤…

  • 2009년 FA컵 결승… 아쉽다.

    수원과의 경기는 항상 수원에서 오는 관중이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도 힘들다. 늦게 갔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없어 경기장 쪽문 쪽 건물 앞에 횡주차 해놓고 운동장으로 달려들어갔다. 진짜 몇달만에 오는 경기장. 아까워라 내 시즌권이여… 이런 저런 일로 시즌 후반엔 경기장에 거의 못왔다. 오랜만에 오니 전술은 커녕 선수 파악도 안되더라. 언제 차 빼라고…

  • 2009 K리그 R14 수원 1 : 0 성남

    2009 K리그 R14 수원 1 : 0 성남

    오랜만에 올리는 축구 관람기. 그동안 축구장에 가지 않은 것은 아니다. 글을 쓰지 않았을 뿐. 내가 성남 홈경기를 제외하고 경기장에 직접 갈 수 있는 경우는 성남이 수도권 원정을 갔을 때다. 즉, 상대팀이 K리그 수도권 팀(수원, 인천, 서울)인 경우다. 그런데 올해 서울과 인천 원정 경기를 힘들게 찾아갔다가 둘 다 진 경험이 있어서…

  • 2009 피스컵코리아 R4 성남 4 : 1 전남

    2009년 5월 5일 (화) 오후 3:00성남종합운동장성남 vs 전남 어린이날이라 가현이와 함께 축구장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오전에 산 장난감에 꽂힌 가현이는 축구장에 가지않고 집에서 논다고 하여 나 혼자 축구장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가면 보통 모란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이번엔 8호선 수진역에서 하차해 경기장까지 걸어가봤다. 모란역에서보다 좀 더 가까운 느낌이다. 분당선을 타는 경우는 모란에서, 8호선을…

  • 2009 K리그 R8 서울 1:0 성남

    2009 K리그 R8 서울 1:0 성남

    2009년 5월 2일 (토) 오후 5:00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 vs 성남 FC서울이 맨유 한국 투어의 상대팀으로 결정되면서 리그 일정을 변경한 것에 항의하는 걸개들. 서울 서포터스는 항의의 표시로 일체의 응원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홈에서도 잘 들리지 않는 성남 응원가가 상암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 2009 K리그 R7 성남 2:0 제주

    2009 K리그 R7 성남 2:0 제주

    2009년 4월 26일 (일) 오후 3:00성남종합운동장성남 vs 제주 현대백화점에 가서 Suji’s에서 브런치 먹고 슈퍼에서 장을 본 후, 가현 엄마는 교회로, 나와 가현이는 축구장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들: 리그 3연승 중! 오늘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내용 좋고 결과가 좋으니 축구장 갈 맛 난다. 리그 다음 경기인 5/2의 대서울전도 반드시 이기길. 간만에 원정…

  • 2009 K리그 R5 성남 3:1 포항

    2009 K리그 R5 성남 3:1 포항

    2009년 4월 11일 (토) 오후 5:00 성남종합운동장 성남 vs 포항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던 경기 신태용 감독 부임후 홈 경기 첫승: 신 감독님 세레모니 재밌었다. ㅋㅋㅋ 2009년 K리그 첫 승: 컵 대회에서 승이 하나 있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2무 1패 만의 승리 조동건 부활: 작년 초 날라다녔던 신인 조동건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한 다음에…

  • 2009 피스컵코리아 R2 성남 1 : 1 인천

    (시즌권 선착순 구입시 주는 싸인 볼. 2008년 재고를 주는 줄 알았는데 이번 시즌 싸인볼이더라) 2009년 4월 8일 (수) 저녁 8시성남종합운동장 올해는 시즌 초에 원정 경기가 몰려 있어 4월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겨우 두번째 홈경기. 시즌 첫번째 홈경기를 공연 하느라 놓쳤기 때문에 이 컵 경기가 내가 이번 시즌 운동장에서 보는 첫 경기.…

  • 2008 시즌 마지막 경기 전북과 6강 PO

    2008 시즌 마지막 경기 전북과 6강 PO

      2008년 11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은 별로 안좋은 성적인 3위로 올해 리그를 마치고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하긴 성남이 워낙 잘했던 팀이라 그렇지, 3위란 순위가 별로 안좋은 성적은 아니다. 다만 기대보다 못했고 리그 마지막에 분위기가 하락세인 것이 리그 전체를 망친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든 것이지. 그래서인지 리그 6위로 간신히…

  • 2008 K리그 24R 성남 0 : 0 인천. 또 못이겼다.

    2008 K리그 24R 성남 0 : 0 인천. 또 못이겼다.

    또 못이겼다. 내가 경기장에 갔을 때는 4게임 연속 무승이다. 상위권 팀에게는 지고, 그 이하 팀들에게는 비긴다. 원래 축구장에서 게임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겼는데 워낙 지니깐 이제 답답함이 솟구친다. 최근 몇 경기 선발로 출장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이동국이 선발에서 빠지고 김연건이 원톱으로 선발 출장.  두두     김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