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먹고 마시고

  • 평가옥 냉면 – 팀 점심 회식

    밀려있던 식당 포스팅 하는 김에 몇 주 전에 갔던 평가옥 냉면 글도 올린다. 회사 팀 점심 회식 때 간 곳. 몰랐는데, 분당에 있는 이 곳이 평가옥 본점이란다. 내가 가본 선릉역과 신천역의 평가옥은 모두 분점이고. 평양냉면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가다 생각이 나서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팀 회식 같은 기회에…

  • 불고기브라더스 –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의 고기집

    CJ오쇼핑몰(http://www.cjmall.com/)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이벤트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봤으나 (아는 사람은 알지만 현대카드 M포인트는 잘 쌓이지만 쓸 곳이 없어 애물단지임) 딱히 살 게 없어 고민하던 중 눈에 띈 불고기브라더스 쿠폰. 그래서 한 번 사봤다. 명품모둠 2인세트 식사권 가격은 60,710원. 50%인 31,950원은 M포인트로 결제하고, 모바일 구매 청구 할인으로 추가 5%…

  • 리스토란테 크라제 – 블루스퀘어의 이탤리언 식당

    블루스퀘어 한 켠에 있는 이탤리언 식당인 리스토란테 크라제 (Ristorante Kraze. 이름 참 어렵다). 블루스퀘어에 공연 보러 올 때마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데… 공교롭게도 두 번 왔는데 두 번 다 같은 메뉴를 시켰다. Prawn with basil pesto 파스타(20,000원)하나와 Ristorante 버거 (17,000원)하나. 짧게 말하면 파스타는 내 입맛에 딱 맞지만 비싸다. 버거는 패티에서 피를…

  • [송파유람] 삼전동 베네베네 – 작은 이탤리언 식당

    아내가 자주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보고 찾아간 곳, 삼전동 베네베네. 잠실학원사거리의 국민은행 뒷골목에 있는 작은 이탤리언 식당이다. 우리 집에선 애들 데리고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박하고 작은 가게가 딱 내 취향이다. 파스타 둘과 피자 하나, 샐러드 하나를 세트로 시켜봤다. 주문받는 분의 추천을 받아 시켜 정확히 뭘 주문했는진…

  • [송파유람] 올림픽공원 ‘딸기가좋아’와 놀이터

    부처님오신날 연휴에 멀리 놀러 가려다 차 막힐 것 같다는 뉴스에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다 나간 곳은 집에서 가까운 올림픽공원. 원래는 올림픽공원에서 자전거나 탈 생각에 자전거를 차에 싣고 갔지만 애들이 딸기가좋아(웹사이트)에 가고 싶다고 해서 계획 재변경.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지 딸기가좋아 쪽 주차장은 만차. 줄서서 기다렸다가 주차장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 동대문 네팔 식당 히말라얀 레스토랑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청계천 영도교 쪽의 모임에 참석한 동안, 홀로 벼룩시장 구경을 하고 근처의 네팔 레스토랑 히말라얀 (Himalayan Restaurant)에서 점심을 먹었다. 동묘역 8번출구 바로 앞 오래된 건물 3층에 있다. 학교 다닐 때 매번 이 식당 앞길을 지나다녔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참 작은 식당인데도 눈에 띄었다. 가보고는 싶었으나 갈 기회가…

  • [송파유람] 석촌호수 고고스 (Gogos)

    딴 데서 식사하고 차 한 잔 마시러 간 곳. 위치는 석촌호수 서호의 남서쪽 모퉁이. 장난감 박물관으로 보일만큼 눈길을 끄는 장난감들이 많아 어른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가게다. 난 자는 둘째를 안고 있느라 장난감 감상은 거의 못 했다. 딸은 장난감 구경에 그치지 않고 가게 옆에 붙어있는 악세사리 상점에서 함께 간 외할머니로부터 핸드폰…

  • 남양주 예닮

    11월 어느 날, 무작정 차에 가족 태우고 드라이브 갔던 날의 사진들. 원래 목표지는 남양주의 모 카페였으나 거기를 가던 중 닭백숙 한다고 적혀 있는 예닮에서 식사만 하고 왔다. 자는 애기 있다고 몇 개 없는 룸을 주셔서 편안했다. 주차장 앞 등. 딴 식당과 달리 주차장에 차들이 바글바글 했음. 차에서 자다가 깬 아들…

  • 성민양꼬치 @ 서울대입구역 and 이가네양꼬치 @ 미금역

    양꼬치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맥주 안주로, 특히 중국 맥주와 함께 먹어주면 황홀한 맛이다. 보통 회사에서 가까운 미금역 뒷골목에 있는 이가네를 간다. 그러다가 얼마 전 기연이를 만나서는 서울대입구역의 성민양꼬치에 가봤다. 이 외에도 몇 군데를 더 가봤지만 새로 간 성민양꼬치에서 느꼈던 점을 적어 보겠음. 성민양꼬치와 이가네는 꼬치에 꽂힌 고기가 좀 다르다. 성민양꼬치는…

  • 카스를 피해보자

    맥주 맛을 조금 따지는 편이지만 술집에서 치킨이나 고기랑 함께 마시는 맥주의 브랜드는 원래 신경을 안 썼다. 그런데 지금 회사로 옮겨온 다음부터 술집에서 파는 국산 맥주의 맛과 선호도 차이를 우연히 인지하기 시작했다. 회사 앞 깐부치킨에서 파는 맥스 생맥주의 맛이 괜찮은 편인데 비해, 길 건너 있는 경쟁 가게 핫선 치킨의 카스 생맥주…

  • 분당 서현동 스패뉴 – 애들 데리고 갈 만한 적당한 가격의 파스타 집

    회사 Open Saturday 행사에 갔다가 식사하러 들른 곳. 원래 서현동의 다른 이탤리언 식당을 가려고 운전 하다가 생각나서 들어갔다. 예상보다 가격이 싸고 맛있었다는. 울 딸이 시킨 포모도로 스파게티. 딸이 토마토소스 파스타만 먹기 때문에 여기 저기서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많이 시켜 봤는데, 우리 딸이 먹기에 이만큼 괜찮은 건 잘 못 봤다. ‘감베레띠 에…

  • 정자동 망고탱고 – 한식브런치 카페

    점심 시간, 구내식당 밥에 질린 팀 사람들과 무작정 밖으러 나갔다. 날씨가 좋다~. 일단 KT 앞 먹자골으로 이동해 즉흥적으로 찾아 간 곳은 한식 브런치란 묘한 테마의 찻집+밥집 카페다. 식사로는 죽과 롤, 그리고 플레이트란 모양 좋은 식판(?)에 밥과 반찬을 모아 담은 메뉴가 있다. 플레이트 메뉴 중 가장 싼 ‘돼지주물럭플래이트’를 주문 했다.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