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의 끝은 에버랜드에서

2014년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기 위해 간 에버랜드. 예전에 줄이 너무 길어서 에버랜드의 명물 사파리를 못 본 적이 있어 이 날은 아침 일찍 갔다. 개장 시간인 10시보다 한 시간은 더 빨리. 개장 전인데도 불구하고 구름같이 줄 서 있는 사람들. 아무리 휴가 기간 + 방학이라지만 목요일 이른 아침에 이렇다니… 개장하자마자 딸과 달려 로스트밸리(에버랜드 블로그 소개 링크. 초식사파리) … Continue reading 여름 휴가의 끝은 에버랜드에서

7월 말에 간 키자니아 사진들

지난 7월 말 일요일, 애들과 갈 곳이 딱히 없어 키자니아를 방문했다. 이젠 몇 번째인지도 잘 모르겠고. 평소와는 달리 사람이 많이 없었다. 최근 인기가 떨어진 것인지, 일요일 오후가 원래 사람이 많이 안 오는 시간대인지… 먹는 게 남는 것이기에 음식 만드는 곳 위주로 체험을 시켰고, 그렇다고 굳이 애들이 하겠다는 걸 말리진 않았다. 딸 아들 비룡소 동화 롯데리아 … Continue reading 7월 말에 간 키자니아 사진들

미사리 경정 공원, 밀빛 초계국수

토요일에 미사리 경정 공원(홈페이지)으로 외출. 집에서 가까운 편이다. 86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때 조정 경기장으로 만든 곳을 공원화한 곳. 잠실 올림픽공원 같은 곳이다. 요즘 여기서 경정(모터보트 경주)을 하기 때문에 경정 공원이라고 이름을 붙였나보다. 주차료는 원래 4천원인데, 다둥이카드(두 자녀)가 있으면 2500원으로 할인된다. 공원 지도만 보면 별로 크지 않아 보이나 실제론 꽤 넓었다. 나무도 어느 정도 있어 그늘이 … Continue reading 미사리 경정 공원, 밀빛 초계국수

남산 케이블카

4월 중순 쯤, 가족과 함께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주차가 힘들기로 악명이 높아 남산 케이블카를 탈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이 번에 한 번 도전해 봤다. 숭의여전 앞 길인 소파로 따라 올라가니 남산 왕돈가스 거리를 좀 지난 곳에서부터 차가 줄지어 서 있었다. 차로 가득찬 좁은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차가 나올 때마다 한 대씩 들어가는 … Continue reading 남산 케이블카

이태원 펍 돌아다니기

전 직장 동료 C님이 우리 회사 앞 이태원역으로 오셨다. 남자 둘이 좀 찐한 술을 마시려고 했지만 아는 곳이 없었다. 1. 멘야산다이메 (麵屋 三代目) 일단 배를 채우러 라멘을 먹으러 갔다. 출퇴근 길에 매일 보는 식당으로. 기본 라멘과 반주로 마실 아시히 생맥주를 시켰다. 라멘은 국물이 짰다. 중앙일보의 이 기사에 따르면 국물이 짜야지 면과 균형이 맛는다고 한다. “라멘은 … Continue reading 이태원 펍 돌아다니기

필스너우르켈 팝업스토어 @ 이태원

필스너우르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거 맥주이다. 그런데 이 필스너우르켈을 생맥주로 맛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이태원에 생겼다는 기사를 지인의 페이스북에서 봤다. 필스너 맥주의 효시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4번 출구앞에 선보인 팝업스토어 ‘필스너 우르켈 팝업 인 서울’을 오는 4월 27일까지 한 달간 연장 운영한다. (중략) 이번 팝업스토어 인기의 비결은 ‘하나의 맥주, … Continue reading 필스너우르켈 팝업스토어 @ 이태원

딸기농장체험 @ 딸기나라

페이스북에 후배가 딸기농장 체험 갔다는 글을 보고 혹해서 나도 같은 데로 다녀왔다. 네이버에서 ‘딸기나라’로 검색 하면 나오는 곳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있으니 그다지 먼 편은 아니다. 잠실에서 차로 1시간 좀 안 걸렸다. 체험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히 듣고 약 2~30분 동안 비닐하우스에 들어가서 딸기를 따서 500g짜리 팩에 넣어 오는 프로그램이 1인당 10,000원이다. 딸기를 따면서 좀 먹어도 된다. … Continue reading 딸기농장체험 @ 딸기나라

이태원 부자피자 – 블루스퀘어 주변 유명 피자집

블루스퀘어에 갈 때마다 식사를 한 곳은 블루스퀘어 내의 식당들이었다. 리스토란테 크라제 같은 곳. 이태원 맛집들은 다 지하철 이태원역 근처에만 있고 블루스퀘어에서는 먼 줄 알아서. 그런데 이태원에서 근무하다 보니 한강진역 근처의 식당들도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 그래서 저지보이스를 보러 간 날 찾은 곳은 부자피자 (PIZZERIA D’BUZZA) 2호점. 지하철 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와 똑바로 5분 정도 걸으면 우측에 … Continue reading 이태원 부자피자 – 블루스퀘어 주변 유명 피자집

분당 챠오바 (ciao bar)

챠오바의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돼 “2인용 식사권”을 얻었었다. 음료까지 포함된!! 가족과 함께 분당에 갈 시간이 안 나 못 쓰고 있다가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토요일 저녁에야 방문했다. 주말근무하던 아내를 가산동에서 태워가느라 무려 3시간 가까이 걸려 간 것. ㅠㅠ 집에서 막바로 가면 40분이면 갈텐데 흑흑. 챠오바는 이미 여러 번 와본 곳으로 우리가 꽤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이다. … Continue reading 분당 챠오바 (ciao bar)

의왕 철도박물관, 월암맷돌두부

일요일에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 (홈페이지)에 다녀왔다. 입장료: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 주소: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374-1번지 위키피디아 페이지: 철도박물관(대한민국) 아내의 한 줄 평: “해 놓은 건 별로 없는데 사람은 많네?”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간 곳. 박물관이란 장소가 4살짜리 아이의 눈높이에는 안 맞는 곳이긴 하다. 그래도 장난감 같은 기차 모형들과, 외부에 전시된 퇴역 기차들에 관심을 … Continue reading 의왕 철도박물관, 월암맷돌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