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고열로 코로나 검사

며칠 전 목요일, 아들이 전날 저녁부터 아침까지 39.5도에 달하는 고열이 나서 아침에 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열 나면 병원에 들어가지도 못 한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어 먼저 소아과에 전화를 해봤다. 소아과에서는 1339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라고 했다. 1339에 전화를 했더니 선별검사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송파보건소에 있는 코로나 선별검사소에 갔다. 10시 전에 … Continue reading 아들, 고열로 코로나 검사

정체가 밝혀진 딸의 애착인형

딸이 애기 때부터 물고 빨던 인형이 있다. A.K.A. 별이. 유치원에도, 학교에도 가져다녔고, 아직까지도 매일 가지고 노는 인형. 심지어 아파트 놀이터에서 한 번 잃어버렸다가 몇 달만에 찾기도 했다. 이 블로그에도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다. 점점 허름해지는 인형을 깨끗한 똑같은 새 인형으로 바꿔주고 싶어서 옛날부터 해외 출장을 가면 인형 가게를 들어가 보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똑같은 … Continue reading 정체가 밝혀진 딸의 애착인형

2020년 2월, 가족 행사

내 생일 아내, 딸, 아들이 내 생일 선물로 준 것들.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맥주와 초콜렛을, 딸은 양말 네 켤레를, 아들은 안주로 먹을 육포를 주었다. 모두 Thank you! 동생네도 화장품을 생일 선물로 줬음. 딸의 중학교 졸업 그리고 딸이 중학교를 졸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부모들의 졸업식 참석이 금지돼 딸이 좋아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점심 식사만 같이 했다. Continue reading 2020년 2월, 가족 행사

아이들이 준 생일 선물

우리 애들은 선물 주는 걸 참 좋아한다. 선물 주고 받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내 생일이 다가오면 아빠는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물어보기 시작한다. 그다지 사고 싶은 게 없는 나에게 필요한 것을 억지로 생각해 낸 후 애들의 용돈을 고려하여 선물 후보를 말해줘야 하니 쉬운 일이 아니다. 아들에겐 아빠 운동용 줄넘기, 딸에겐 아빠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 Continue reading 아이들이 준 생일 선물

아들 피아노 연주회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 아들이 올해는 두 번 밖에서 연주할 일이 있었는데 모아서 포스팅. 콩쿨 학원에서 다들 나간다니깐 나간 10월의 전국 콩쿨.주최 측의 돈벌이 같은 생각이 드는 행사라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목표를 세우고 피아노 연습을 한다는 점에선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연주했는데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예상 외(?)로 우수상인가를 받았다. 짝짝짝. 학원 연주회 … Continue reading 아들 피아노 연주회

Wii

처형이 Wii를 주셔서 집에 설치했다! 처가 댁에 가면 애들이 항상 Wii를 할 정도로 좋아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무척 신이 났다. 내가 어렸을 때 동생이랑 아타리로 마리오 브로스 (Mario Bros)를 하던 모습과 비슷하다. Wii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위핏과 위핏밸런스보드도 같이 받았으나, 이 걸로 운동을 할 경우 아래집에서 뭐라 할지 몰라 설치 안 했음. Continue reading Wii

동서울볼링장에서 제1회 우리 가족 볼링 대회

얼마 전 회사 분들과 음주 후 볼링을 쳤는데 애들과 해봐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주변 볼링장을 검색해보니 마침 가까운 동서울터미널에 볼링을 처음 쳐보는 어린 아이를 위한 장치가 설치된 볼링장이 있다고 해서 온 가족이 일요일 오후에 볼링을 치러 갔다. 주차는 지하 주차장에 가능. 볼링 레인을 배정받기까지 대기 시간이 꽤 길었는데 대기석에 비치된 할리갈리 카드 게임을 하며 … Continue reading 동서울볼링장에서 제1회 우리 가족 볼링 대회

2016년 설

설 연휴에도 바쁜 아내는 빼고 나와 아들, 그리고 딸, 세 명만 부산으로 향했다. 설 이틀 전에 내려가서 있다가 설 전날에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설 당일 아침 일찍 부모님을 포함한 온 가족이 상경했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설이다. 기차를 타보니 애들이 많이 컸다는 걸 느꼈다. 뒤에 앉은 어떤 애는 몇 년전의 우리 애들처럼 계속 울던데 … Continue reading 2016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