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로컬 맥주
술 중에는 맥주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기본적으로 맥주를 찾는다. 지난 글에 와이너리 투어를 갔다고 썼는데 실제로 가고 싶었던 것은 맥주 브루어리 투어였다. 날짜가 안 맞아 못 갔다.
이번에 출장 가서 저녁 식사할 때 반주로 곁들여 마신 맥주들을 정리해 본다. 되도록 아틀란타 로컬 맥주를 마시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아틀란타 공항에서 출국할 때 모닝 맥주도 한 잔 했구나.
- Ted’s IPA (Sweet Water 양조장)
- 420 Extra Pale Ale (Sweet Water 양조장)
- Slap Fight IPA (Monday Night 양조장)
- Hazy Like A Fox IPA (New Realm 양조장)
- Pernicious IPA (Wicked Weed 양조장)
- 기네스 생맥주 (아이리쉬펍에 갔기 때문에 아이리쉬를 마셨음)
애틀란타 다운타운의 식당들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곳과 짧은 평. 다들 숙소(피치트리 플라자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 이내이다. (링크는 사진과 함께 올린 내 네이버 블로그의 후기들.)
- 일요일 Ted’s Montana Grill: 미국 들소(Bison) 요리가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들소 스테이크는 맛있었지만 곁들여 나온 어니언링은 다 식어나와 대실망.
- 월요일 Meehan’s: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아이리쉬펍으로 기네스가 정말 맛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쉐퍼드파이도 입맛에 딱 맞아서 즐거운 식사와 반주를 했다.
- 화요일 Hard Rock Cafe: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유명한 체인으로 점심에 먹은 햄버거는 OK, 하지만 저녁 식사는 맛도 서비스도 별로였다.
- 수요일 학회 뱅큇
- 목요일 Sweet Georgia Juke Joint: 라이브 음악이 있는 미국 남부식 음식점으로, 분위기도 음식도 내 취향.라이브 음악, 맥주, 그리고 치킨까지 있는데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으랴.
- 금요일 Chik-fil-A: 이 동네 애틀란타에서 시작한 전국적인 치킨 샌드위치 체인. 나에게는 그냥 소소.
점심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더 허브 앳 피치트리센터”란 푸드코트에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