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블로깅은 2020년에 읽었던 책 목록으로 시작한다.
작년(2020년)엔 20권을 봤다. 재작년에 24권을 읽은 거에 비하면 적게 읽은 편이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 근무 때문에 운전을 덜 하게 되면서 오디오북을 덜 듣게 된 이유도 있지만 최근 두 달 정도는 유튜브와 웹툰이 책 읽는 시간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예전엔 짜투리 시간에 독서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영상을 본다.
- 여행의 이유 – 김영하 (a)
- 김영하 단편선 – 김영하 (a)
-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 (a)
-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 킴 스콧 (e)
-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 유호현 (e)
- 골든아워1 – 이국종 (e)
- 골든아워2 – 이국종 (e)
- 슈독 – 필 나이트
- 나는 다만 재미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 서승환 (e)
-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 크리스티나 워드케 (e)
- 보통의 언어들 (요약본) – 김이나 (a)
- 걷는 사람, 하정우 – 하정우 (a)
- 연필로 쓰기 – 김훈 (a)
-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 에릭 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앨런 이글 (e)
- 초예측: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 – 유발 하라리, 제레드 다이아몬드 등 (a)
- 두려움 없는 조직 – 에이미 에드먼슨 (e)
- 돈의 속성 – 김승호 (a)
- 보건교사 안은영 – 정세랑 (a)
- 진이, 지니 – 정유정 (a)
- 규칙 없음 – 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e)
(a)로 표시된 건 오디오북으로 들은 것이고 (e)로 표시된 건 이북으로 읽은 것이다. ‘슈독’만 종이 책으로 읽었고 나머지는 전자기기로 보거나 들은 것이다. 내년부터는 소수인 종이 책을 별도로 마킹해야겠다.
2020년에는 내가 매니징 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일하는 방식에 관심히 많이 갔다. 그래서 주로 미국 회사들이 어떻게 일하고 관리를 하는지 알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빌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두려움 없는 조직>, <규칙 없음> 같은 책을 읽었다. 이 책들 중 일부는 이 블로그에 후기를 적으며 내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위 사진은 <무기가 되는 스토리>란 책을 리디북스 페이퍼로 읽다가 찍은 사진인데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라 중간에 읽다가 관뒀기 때문에 위 리스트에는 없다. <그리스인 조르바>도 오디오북으로 들었었는데 듣다가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포기했었다. <오피스 누나 이야기> 같은 오디오 소설도 들었지만 웹소설이라 위 목록에서는 제외했다. 내가 웹소설을 비하하고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