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목적지인 네이버랩스유럽 (Naver Labs Europe) 연구소는 그르노블 시 외곽에 있었다. 호텔이 있던 시내에서 출퇴근하는 데는 예상 외로 시간이 좀 걸렸다. 그르노블이 작은 도시이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차가 상당히 막힌다.
건물은 3채 정도 사용하는데 그 중 ‘샤또’란 이름의 건물 1층에 있는 대회의실에서 총 이틀 동안 영어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한 치의 쉴틈도 없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중간 중간 데모를 위한 방에서 데모도 구경했다. 멋진 방이었다. 외부 방문객이 많이 온다면 이렇게 기술 시연을 위한 데모룸이 있으면 유용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연구소 뒷쪽 들판(?)에는 말 세 마리가 있었는데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네이버랩스유럽의 연구 결과를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에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원격으로 일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