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잡아준 호텔인데 알고보니 상당히 좋은 위치의 호텔이었다. 웬만한 관광 명소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파이크 플레이스: 도보 10분). 덕분에 잠깐 잠깐 틈날 때마다 밖으로 나가 시애틀을 구경할 수 있었다.

룸
룸 컨디션은 괜찮았고 방도 꽤 넓었다. 코너에 있는 방이라서 조금 더 넓었던 것 같다.



조식 식당
식당은 5층인가에 있었는데 아침 식사가 뷔페스타일이 아니다. 모르고 갔었기에 처음에 좀 당황했음. ‘음식은 어디에 있냐?’라고 물어봤더니 자리에서 주문해야 한다고 하더라 orz.


여기는 다 좋았는데 마지막날 룸서비스가 완전 별로였다. 8시 30분에 체크아웃을 해야 해서 7:30 ~ 8:00 사이에 조식을 방으로 갖다 달라고 전날 밤에 신청했다.
아침에 두번이나 전화를 해서 제 때 식사를 갖다줄 수 있는지 확인했으나 8시 20분에야 갖다줬다. 주문한 사람이 많았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시간이 없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나왔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리버리하게 팁도 준 내가 바보지 (심지어 계산서에 팁이 포함돼 있었는데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