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미국 시애틀과 라스베가스를 거치는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출장엔 회사 생활 처음으로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게됐음! 그래서 촌스럽지만 KE019 프레스티지 클래스 타본 내용을 올려보기로.
프레스티지 덕분에 출국 전 프레스티지 라운지에 머물 수 있었다. PP카드 끊은지 오래돼서 참 오랜만에 가보는 라운지인데 먹을만한 거나 마실만한 게 별로 없더라. 좋아지는 건 별로 없고 모든 게 다 나빠지는 듯.

시간에 맞춰 비행기 탑승. 대한항공 프레스테지는 기재에 따라 다양한 좌석이 설치돼 있는데 시애틀 행 KE019에는 프레스티지 좌석 중 가장 넓은 프레스트지 스위트가 설치돼 있었다. 좌석이 모두 독립된 공간으로 돼 있고, 좌석이 엇갈리게 설치돼 있어 창가 좌석이라도 옆 사람 방해 없이 통로로 나갈 수 있다. 공간 만으론 일반적인 퍼스트 클래스 못지 않지 않을까 싶음.





저녁 6시 25분 비행기인데, 이륙한지 얼마 안 돼서 저녁 식사가 나온다.






기다리던 밥 먹었으니 자야지. 180도 넘어가는 좌석에다가 발받침까지 연결하면 키가 182인 나에게 딱 맞는 공간이 된다.

착률할 때 다 돼서 나온 다음날(?) 아침밥.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를 처음으로 타보니 음식이나 서비스는 이코노미랑 차이가 별로 없고, 좌석 하나는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침대에서 자는 것처럼 편하다. 시차 때문의 피곤을 제외하곤 9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 비행이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모든 음식이 다 차가운 건 좀 개선해야할 듯.
회사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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