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의 둘째날은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부라노 섬에 갔다.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으로도 유명한 섬이다. 구글맵의 도움을 받아 걸어간 F.te Nove 선착장까지는 약 20분 가량 걸린 것 같다.


당연히 앰뷸런스도 배다. 앰뷸런스 뿐 아니라 쓰레기 수거, 택배 배달 모두 배를 타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에겐 매우 신기한 모습이지만 이들에게는 일상.


선착장에서 수상 버스를 타면 무라노 섬을 거쳐 부라노 섬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힘들어하는 애들을 고려해 무라노 섬은 가지 않았다. 부라노 섬까지 배 타는 시간은 한 30분 정도 걸린 듯. 우리는 베니스에 도착하자마자 구입한 교통 티켓 이틀권을 이용해 탑승.














훌륭한 날씨에 예쁜 집들을 배경으로 옷 예쁘게 입고 사진 찍으면 정말 인생 샷도 건질 것 같은 곳이었다. 배경이 알록달록해서 흰 옷을 입고 가면 사진이 예쁘게 나올 듯.
우리는 짧은 시간에 돌아보고 사람들 몰리기 전에 배를 타고 다시 본 섬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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