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SIGIR 메인 컨퍼런스는 화요일부터이지만 여러 튜토리얼 프로그램들은 월요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튜토리얼을 듣는 것 외에 중요한 할 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네이버 전시 데스크의 설치!
이번 SIGIR에 네이버는 스폰서로 참여한다. 실버 스폰서 이상은 전시장에 홍보 데스크를 설치할 수 있다. 우리 회사도 홍보 데스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이번 학회에 홍보 부스 준비부터 참여했고 회사 소개 자료의 네이버검색 부분을 작성하고 기념품도 일일이 골랐다. 부스 용 물품들은 나를 수신자로 일본에 배송됐다. 일요일 저녁에 전시장에 가보니 한국에서 부친 물품들이 도착해 있었다. 내가 보낸 물품과 HR에서 추가로 보낸 물품을 모아놓고 보니 엄청 많더라!
홍보 부스에 상주하실 HR 분들이 정리하기 쉽도록 이미 도착해있던 검색 개발자들의 도움을 받아 박스를 뜯어 물품 별로 분류를 하고 네이버 배너는 조립하여 세워놨다.
메인 컨퍼런스가 시작하는 다음 날, HR 분들이 아침 일찍 오셔서 부스 정리를 깔끔히 하고 마무리를 하니 다음과 같은 모양새가 나왔다.
학회 여러 번 다니면서 한 번도 홍보 부스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그럴 듯한(?) 모양새가 나오니 뿌듯했음.
위치가 아주 좋았다. 학회가 열린 게이오 플라자 호텔의 작은 컨벤션 홀 하나를 전시 부스용 공간으로 썼는데, 우리 부스가 바로 입구 앞에 있었던 것. 뒷쪽 열의 부스는 상대적으로 주목받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
학회 시작 후, 우리가 준비한 네이버 티셔츠의 주요 사이즈는 첫 커피 브레이크 때 이미 모두 소진! 아래 사진에서처럼 참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그 이후에도 메인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목요일까지 꾸준히 부스 방문객이 있었다.
HR분들과 검색 개발자들 모두 열심히 관람객들에게 한국어/영어/일본어로 네이버에 대해 설명했다. 검색 분야의 외국인들이더라도 네이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NAVER를 어떻게 읽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신다. 이제는 이들이 네이버라는 이름을 기억하길 기대한다.
ps: 비슷한 내용을 네이버 검색 블로그에도 올렸음.
안녕하세요! 네이버의 밤에서 뵈었던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은주입니다.
sigir2017검색했더니 후중님의 블로그가 상위에 뜨네요 ㅎㅎ
네이버 검색으로 또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나중에 또 뵙게 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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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주 정씨!!!
이렇게 온라인으로 다시 뵙게 되니 좋네요!! 일본 생활 잘 하시고 일본이 지겨워지시면 네이버 오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인재 추천 인센티브는 200/100식 나누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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