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에 갔다가 택시를 타고 국제시장 먹자골목에 내려 먹을 걸 하나하나 시식. 우선 씨앗호떡부터 시작.
애들은 회오리감자를 선택
날씨가 더워 좀 쉬고 싶은데 대부분 커피샵은 외부 음식을 반입 금지하더라. 그런데 스타벅스는 대인배스럽게 그런 게 없어 매장으로 들어갔다.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좀 휴식 후 다시 나가 음식 탐방. 추억의 달고나부터 시작.
그리고 비빔당면으로 마무리.
난 남대문시장처럼 야외에서 맥주를 파는 바를 찾았지만 없더라. 아쉽.
먹거리 탐방 후 부모님 댁으로 돌아와 애들은 놔두고 아내와 동백섬 산책을 나섰다. 언제 가도 산책하기 좋은 동백섬.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아래에는 토끼도 있어 반가웠다.
산책을 마친 후 동백섬 앞 더베이101에서 맥주 한 잔. 기린의 포로즌나마 맥주도 처음으로 먹어봤다.
이렇게 둘째날을 마무리한 후 마지막 날 KTX를 타고 상경. 이번에도 가족석을 타고. 내려갈 땐 KTX산천이었는데 올라갈 땐 일반(?) KTX라 좌석이 다르게 생겼다.
짧은 2박3일 여행이었지만 색다르게 보낸 부산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