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회사에 다니지만 회사에서 연예인을 볼 기회는 드물다. 1년에 한 번 회사에서 연예인을 볼 기회가 있으니 바로 회사 자선바자회 날. 올해 바자회에는 우리결혼했어요(우결)에 출연 중인 김소은-송재림 커플이 왔다.
바자회는 관심이 없지만 즐겨봤던 TvN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소은 배우를 보러 바자회장으로 갔음.

바자회 전날 있었던 보물찾기 이벤트에서 우결커플을 제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VIP석 티켓을 뽑았지만 계획이 변경됐는지 실제 행사장에는 좌석이 없었다. ㅜㅜ
자선바자회에 물품을 기부하러 온 둘 모두 선글라스를 내놨다. 내 기억에 송재림의 선글라스는 낙찰가가 낮았지만 김소은의 선글라스는 비싸게 팔렸다. 여성 팬들의 팬심이 깊어 남자 배우의 물품이 더 고가에 팔릴 거라는 내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