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체크인하고 방에서 좀 쉬다가 화담숲에 가 보기로 했다. 걷는 걸 싫어하는 애들 때문에 좀 걱정을 하며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정비돼 있는데다 애들도 잘 걸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곤지암리조트 콘도 동에서 화담숲 입구까지는 걸어 올라가거나, 차를 가져가거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우리는 리프트를 선택했는데 콘도숙박객은 무료란다. 3인용 방이라 1명 탑승료만 냈다.
리프트는 상행만 가능. 뒷쪽(콘도 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
리프트에서 내려 조금 걸어 올라가면 화담숲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화담숲 입장권과 화담숲 내의 모노레일 입장권을 사면 된다. 자세한 요금은 여기에. 리조트 회원은 할인이 된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건물. 천정을 둥글게 뚫어놓은데 소나무가 서 있는 게 재미있다.
모노레일에서 내려선 이제 쭈욱 걸어 내려올 시간. 약 한 시간 정도 내려온다. 자연 그대로 모습의 숲이 아니라 한껏 꾸며놓은 식물원의 느낌이다. 길이 잘 정비돼 있어 애들과 다니기에 좋았다. 눈으로 나무랑 꽃을 보느라 사진은 별로 못 찍었다.
콘도로 돌아올 때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왔던 곳을 걸어 내려와야한다. ㅠㅠ 하행 리프트나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면. 콘도 방에 돌아오자 애들은 넉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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