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후배가 딸기농장 체험 갔다는 글을 보고 혹해서 나도 같은 데로 다녀왔다. 네이버에서 ‘딸기나라’로 검색 하면 나오는 곳으로 경기도 남양주에 있으니 그다지 먼 편은 아니다. 잠실에서 차로 1시간 좀 안 걸렸다.
체험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히 듣고 약 2~30분 동안 비닐하우스에 들어가서 딸기를 따서 500g짜리 팩에 넣어 오는 프로그램이 1인당 10,000원이다. 딸기를 따면서 좀 먹어도 된다. 5개인가를 먹는 게 원칙인데 좀 더 먹어도 별 말씀 없다는 게 장점.
아무리 유기농 딸기라도 500g 한 팩에 10,000원이라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의미있었던 경험이었다. 홈페이지: http://www.딸기나라.kr/
체험을 기다리며. 아들은 얼마 전에 다쳐서 턱에 멍이 크게 들었음.
딸기 따는 딸. 불편할텐데 꼭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닌다.
딸기 따는 아내와 아들.
체험 후 농장을 나서며.
내가 수확한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