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오바의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돼 “2인용 식사권”을 얻었었다. 음료까지 포함된!!
가족과 함께 분당에 갈 시간이 안 나 못 쓰고 있다가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토요일 저녁에야 방문했다. 주말근무하던 아내를 가산동에서 태워가느라 무려 3시간 가까이 걸려 간 것. ㅠㅠ 집에서 막바로 가면 40분이면 갈텐데 흑흑.
챠오바는 이미 여러 번 와본 곳으로 우리가 꽤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이다. 계란 요리도 괜찮고 파스타도 괜찮다. 우리 회사 사원증 가져가면 할인도 꽤 많이 되는 것도 마음에 들고.
처음 먹어보는 것들 위주로 (그리고 무료이니 나름 비싼 걸로 ^^) 주문해 봄. 쿠폰 덕에 평소엔 마시지 않던 음료까지 주문하고. ㅋ.
햄벅스테이크. 맛있다! 냠냠.
일반적인 햄벅스테잌과는 조금 다르다. 애들 먹기에도 좋다.
와사비 알리오올리오.
일반적인 알리오올리오에 더한 약간의 와사비 맛이 매콤함을 더하며 느끼함을 잡아줌.
딸을 위해 추가로 주문한 어린이 파스타.
딸기팝이라는, 딸기향이 들어간 우유와 세트로 11,000원.
민트 초콜렛이던가? 내가 좋아하는 단 맛.
민트향은 예상보다 약했다. 좀 더 시웠했으면 좋았을 것.
모든 그릇을 싹 비웠다. 배가 고파서 더 그랬을 수도, 무료로 먹어서 더 먹었을 수도. 어쨌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분당에 가족끼리 오면 오게되는 곳 중 하나.
위치는 서현역 먹자골목과 율동 공원 중간 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