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딸이 하고 싶어하던 승마를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아침엔 하늘이 더 없이 맑았다. 그래서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뒤 미리 봐뒀던 중문승마클럽(홈페이지)으로 향했다. 중문 단지 내의 ICC 주변에 있어 신라 호텔에서 가깝다.
더블코스란 코스 한 바퀴 도는데 정가는 25,000원인데 제주모바일 쿠폰으로 15,000원에 탔다. 15,000원짜리 승마치곤 꽤 괜찮았다. 야트막한 언덕을 통과하는 긴 코스를 천천히 한 바퀴 돈 후, 짧은 원형 코스를 말을 달려 빠르게 돌았다. 어설프게 말의 엉덩이를 때리는 딸의 모습이 재미있다.
(할인 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다. 다만, 승마 중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원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는데 35,000원이나 했다. 나는 반대했지만, 와이프는 딸의 모습이 예뻐서 구입했는데, 포토프린터도 아닌 그냥 프린터로 프린트해서 준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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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라 그런지 가격이 나쁘진 않은데요?
여행떠나기 전에 승마 참 배워보고 싶었는데 백수부부에겐 너무 높은 가격에 좌절했었지요.
여행하면서 간지나게 말타고 달릴만한 장소를 발견할때마다 떠올렸던 나름 아픈? 기억이지요. ㅋㅋㅋ
+ 그나저나 페북말고 블로그에서 뵈니 색다른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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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하는 체험 승마 정도라 싼 것 같아요. 제대로 배우려면 시간도 돈도 많이 들여야할 것 같아요. ^^
파워 여행 블로거께서 방문해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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