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보통 잘 안 먹는 돼지생갈비를 먹어 보려고 간 곳. 중문에서 차로 그다지 멀지 않다. 편의점 빵으로 아침을 대충 때운 우리에게 포만감을 안겨준 곳.
1인분에 17,000원씩이란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직접 고기를 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든다. 아래 사진이 생갈비 1인분인데, 불판을 다 덮을 정도의 크기.
2인분부터 시킬 수 있는데 생갈비 1인분, 돼지갈비 1인분처럼 섞어시켜도 된다. 성인 2, 아이 2인 우리 가족도 생갈비 하나, 돼지갈비 하나를 시켰다.
돼지 갈비는 생갈비보다 양이 조금 적다. (생갈비 1인분 450g, 돼지갈비 1인분 400g) 처음 먹어보는 돼지 생갈비는 좀 퍽퍽한 편이라 내 입맛엔 익숙한 돼지 갈비가 더 나았다. 그다지 밥을 많이 먹지 않는 딸은 여기서 공기밥을 두 그릇 정도 먹어 우리들을 놀라게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든 집. 흔히 먹는 삼겹살이나 오겹살 외의 제주 돼지 고기를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는 듯.
갈비 2인분에 공기밥 3개 해서 37,000원.
주소: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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