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처럼 택시를 탈까,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가, 역시나 자차가 편하다는 생각에 차를 몰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주차는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에 했는데,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휴라서 그런지 청사에서 가까운 제1주차장엔 역시나 자리가 없었고, 제 2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김포공항엔 장기주차시 특별한 주차료 혜택이 없다. (김포국제공항 사이트 주차요금 페이지 링크) 3일 후 제주에서 돌아와 차를 뺄 때 주차비를 6만원 냈다. 비행기가 연착돼서인지 예상보다 더 나왔다. 주차비가 비싸긴 비싸다. 주차빌딩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내가 못 찾은 건가?) 무거운 트렁크를 끌고 찻 길로 3층까지 올라간 거 생각하면 더 비싸게 느껴진다.
김포의 날씨가 완전 좋아 제주 여행의 기대감은 UP! UP!
차 세우고 청사로 걸어가며. 밝은 데선 눈 못 뜨는 가족.
시간 맞춰 공항에 가서 짐을 부치는데 비행기가 연착됐단다. 공항 롯데리아에서 뭐 좀 먹고 비행기 타러 가니 또 한 번 더 연착됐단다. 모두 합쳐 1시간 연착된 셈. 워낙 제주 상공에 비행기가 많아서 그렇단다. (잉?) 항공사 측에선 대기 중인 승객에게 감귤 주스와 물을 주며 달랬음.
2월에 제주 갈 때만해도 4살짜리 아들은 비행기가 뭔지 잘 몰랐던 것 같은데, 이젠 아주 비행기를 좋아한다. 창 밖으로 비행기 구경하는 것도 좋아한다.
공항샷
찍찍이(생쥐 인형 이름)한테 제사 지내는 분위기 -_-
애들이 좋아했던 기내 풍선 이벤트. 제주 항공 세번짼데 처음.
제주항공 국내선 레그룸. 제주도까지 가는 시간동안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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