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전 오후 내내 방에서 뒹굴거리다 집 근처 중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 옆이다.
세트로 된 코스 메뉴를 먹었다. (얼마짜리더라?) 부모님이 단골집이라고 하셨는데 꽤 맛있었다. 말주변이 없어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함 -_-; 손님이 많아서인지 조금씩 늦게 음식이 나왔던 건 에러.
코스의 마지막 식사로 나온 기스면은 닭국물의 풍미가 강해 마음에 쏙 들었다. 인도네시아의 미아얌(Mi Ayam)이 떠오르는 맛으로 다른 집의 기스면과는 다른 맛.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했다. 결국 빈 사발 사진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산에 휴가 가서 중국 음식을 먹는 게 이상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제주도 가서도 맥도널드 감자튀김 먹은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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