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라운지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10년 전 결혼식의 추억을 떠올리려고 결혼을 했던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로 향했다. 코엑스 지하가 공사중이라 지상으로 갔는데, 예상과는 달리 걷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걷기에는 꽤나 먼 거리였다.
그리고 도착한 코엑스인터컨티넨탈의 하모니볼룸! 추억이 방울 방울. 다른 사람들 결혼식 때 종종 오던 장소지만, 결혼 10주년 때 오니 좀 다른 느낌이 있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가족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남의 결혼식에서 촬영 부탁하는 것도 민망한 일이라 그냥 내가 직접 사진 몇 장만 찍고 나왔다.
원래는 봉은사도 들리려고 했으나 계획 취소. 돌아오는 길에는 발이 아파 못 걷겠다는 아이들의 신발을 현대백화점에서 샀다.
아래 사진은 새 신 신기 전. 아쉽게도 이 날 새 신 신은 사진은 없네.
호텔 방으로 돌아와선 막바로 또 먹으러 클럽라운지로 향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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