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 호텔엔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대부분 유료이다. 그 중 무료인 게 하나 있으니 아침의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이다. 아이들이 신라 호텔에 있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것. 우린 마지막 날 아침에 참가했다.
이 날 아침은 던킨의 커피와 도넛으로 간단히 떼울려고 내가 차를 몰고 롯데 호텔 옆 던킨 도넛에 갔는데 문을 안 열었다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옆 세븐일레븐에서 빵 몇 개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갔음. 쩝.
대충 빵을 먹고 시간 맞춰 1층 짐보리 앞에 갔더니 아이들과 부모들이 모여있었다. 신라호텔 GAO (Guest Activity Organizer)의 친절한 리드로 정원으로 줄줄줄 나갔다. 식물과 동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먹이도 나눠주셨다.
로즈마리
닭 먹이 주기
토끼 먹이 주기
잉어 먹이주기
먹이 먹겠다고 잉어들이 물 밖으로 막 나오려고 함 -_-;
하나 남은 당근을 두 마리 토끼 중 누구에게 줄까 갈등하는 예준
전 날 감귤농장에서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했었기에 그다지 재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애들이 좋아했다. 애들 데리고 신라 호텔에 갔으면 한 번쯤은 해볼만한 체험.
[catlist conditional_title=”2013년 2월 제주 가족 여행” search=”2013년 2월 제주” template=custom before=’2013/03/15′ after=’201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