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데서 식사하고 차 한 잔 마시러 간 곳. 위치는 석촌호수 서호의 남서쪽 모퉁이.
장난감 박물관으로 보일만큼 눈길을 끄는 장난감들이 많아 어른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가게다. 난 자는 둘째를 안고 있느라 장난감 감상은 거의 못 했다. 딸은 장난감 구경에 그치지 않고 가게 옆에 붙어있는 악세사리 상점에서 함께 간 외할머니로부터 핸드폰 악세사리를 뜯어냈다.
식사가 될 만한 메뉴로는 버거류가 있다고 알고 있지만 안 먹어봤고, 커피만 마시고 나왔다. 주차료를 별도로 받는데 한 시간에 1천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 집에서도 가깝고, 인테리어가 재미있어서 주차료를 별도로 받는 걸 제외하곤 내 마음에 드는 가게다.
ps: 이건 고고스 가기 전에 밥을 먹었던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의 Autumn in New York에서 찍은 사진. 제목은 ‘대화 없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