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컴퓨터 LG V300 구입

꽤 오랫동안 써 온 집 피씨의 하드 부트섹터에 문제가 생겨 부팅이 안 됐다. 그러지 않아도 피씨가 너무 느려 교체하려고 했기 때문에 얼른 새 피씨를 샀다. 케이블이 주렁 주렁 늘어져 있는게 보기 싫고, 나이 들어 피씨 부품 교체할 일도 없을 것 같아 일체형 PC나 노트북을 보다가 애들 쓰기에 노트북은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일체형 PC를 선택

와이프 회사에서 나오는 일체형 피씨 LG X-note (노트북도 아닌데 왜 이런 이름을….) V300 시리즈 중 적절한 것 하나를 골라 샀다. U.AE50K이란 모델이다.

LG Xnote V300-U.AE50K

주문했더니 금방 배달됐고, 배달하시는 분이 원래 피씨 있던 곳에 설치까지 해놨다. 사진처럼 깔끔하고 예쁘다. 집에서 워낙 거지 같은 -_-;; 컴퓨터를 썼기 때문에 성능에 부족함은 느끼지 않는다.

비슷한 일체형 피씨인 애플 아이맥은 전원 아답타가 본체 내에 내장 된 걸로 아는데 V300은 아답타가 별도로 빠져 있어 진정한 일체형 피씨라고 부르기에 2% 부족하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일체형 피씨인데도 아래 사진에서 보듯 케이블이 많이 연결 돼 있는 건 랜선과 프린터 케이블 때문이다. 이 피씨에서 무선 랜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긴 한데 일단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 중(설치기사가 이렇게 해 놓고 가셔서 그냥 놔뒀음)이다. 프린터를 무선 네트워크가 되는 프린터로 바꿔 케이블 하나를 줄이고 싶다.

LG Xnote V300-U.AE50K

큼직하고 못생긴 아답타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선 (케이블을 연결하면 유선으로도 사용 가능) 키보드는 좀 불편한 편. 키가 눌려지는 정도가 좀 얕다. 101키가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엔 Ctrl과 Alt키도 없어 양손을 다 써 Ctrl과 Alt키를 누르는 나에겐 불편하다. 무선 마우스는 쓰지 않으면 전원이 안 들어오고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다시 들어온다. 회사서 쓰는 애플 매직 마우스는 계속 전원이 들어와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도 전력 소모가 있는 것에 비해 훌륭하다.

그리고 이 예쁜 피씨에 못생긴 스티커를 왜 이리 덕지 덕지 붙여놨는지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일. 하아… 설마 이렇게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

LG Xnote V300-U.AE50K

티비 안테나 선을 연결하면 티비도 볼 수 있고 (심지어 리모콘도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기능은 아직 쓰지 않고 있다. 딱 필요한 기능만 있었으면 좋았겠는데 안 쓰는 기능이 있어 아깝긴 하다.

예전에 쓰던 피씨에서 하드디스크를 빼내 데이터를 옮겨와야 하는데 예전 하드디스크가 SATA방식(이 방식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이라 어떻게 옮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집에 있는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들은 모두 IDE방식들이라 연결이 안 된다. SATA를 지원하는 외장 하드 케이스를 사야 하는지… 데이터가 무사히 살아 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PS: 이 컴퓨터 사용한지 반년이 넘었는데,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가 참 마음에 안 든다. 인식이 되다 안 되다가 한다. 결국 마우스와 키보드 둘 다 유선으로 사용하는 중. 그 외에는 쓸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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