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씨와 차지연씨가 부른 버전 (원래는 온라인 상 영상이 링크돼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져 삭제합니다)
내가 받아 적은 가사 -_-
언제나 그대곁에
향긋한 와인의 향기, 환히 비치는 달빛, 성당에 울려퍼지는 종소리
햇살 어린 곳, 빗방울 떨어지는 곳 어디에라도 나는 거기에타들어 가는 촛불에, 새벽 시계 종소리
어디든 당신이 날 찾는 곳엔
작은 별 하나 온세상 밝히듯 그대 비추는 나를 볼 수 있나요나 언제나 함께 있어요 그대 곁에서
느끼나요 그대 곁의 나를
나 언제나 어떤 어려움 날 막아서도
난 언제나 그대 곁에바람 속의 바다 향기, 멀리 등대의 불빛, 노래하듯 퍼지는 파도 소리
바람 지난 곳, 구름이 머무르던 곳 어디에라도 나는 거기에출렁거리는 커튼에, 삐걱대는 문 소리
어디든 당신이 날 찾는 곳엔
작은 별 하나 온세상 밝히듯 그대 비추는 나를 볼 수 있나요나 언제나 함께 있어요 그대 곁에서
느끼나요 그대 곁의 나를
나 언제나 어떤 어려움 날 막아서도
나 언제나 그대 곁에언제 어디라도, 세상 어디라도 우리 사랑이 있죠
지금 이 순간도, 항상 또 영원히 우린 항상 함께 해나 언제나 그대 곁에 서 있을거예요
우리 함께 어떤 어려운 일이 막아서도 그대를 그리며 이겨 내겠어
나 언제나 그대 곁에
나 언제나 그대 곁에
맹세해요 그대 곁에
글로 적어놔도 의미가 금방 다가오지않는 가사. 역시나 뮤지컬 노래 번역을 매끄럽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인가보다. 극 중에서 누명 때문에 헤어진 두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그리워 하면서 부르는 곡이라고 한다.
남자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엔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이 트리플 캐스팅 됐고, 여자주인공인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연, 차지연이 더블캐스팅 됐다. 내가 예매한 공연은 류정한씨와 옥주현씨가 주연. 재미있게도 송파구민 할인이 있더라. A석과 S석에 한하지만 할인폭이 무려 50%나 돼서 냉큼 예매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홈페이지: http://www.musicalmonte.com/
PS: 옥주현 양의 솔로곡 ‘온 세상 내것이었을 때 (Wie mich die Welt umarmt / When the world was mine)’.
온 세상 내것이었을 때
그래, 할 수 없어
이게 현실이야
더는 갈 곳도 없어
언제 끝이날까오늘, 어제 같아
내일, 의미 없어
난 꿈꾸던 세상을 추억 속에서만눈부신 햇살 기억나
더 없이 부드러운 밤
기억나 아름다웠던 그 하늘의 붉은 노을달빛 넘어 별빛 따라
날 찾아온 당신의 달콤한 입술 느낄 땐
하늘을 날듯이온세상 내 것 같았지
아무 걱정 없던 날
밤새 나눈 이야기들
우리 앞엔 희망만이온세상 내 것 같았던 아름다웠던 날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사무치게도 그리워 나는
아름다운 그날.
마지막 부분은 같은 작곡가의 This is the momont 뒷부분 느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