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데이(Hack Day)란 사내 행사가 있다. 24시간 동안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출하는 행사다. 재작년, 작년 모두 참여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는데 올해는 운좋게 3등을 해 상품으로 넷북을 받았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있었던 (3/25-26) 행사 사진 몇 장.

개막식에서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작업을 완료해야한다.
식사와 간식은 모두 주최측에서 부담
참가자들은 풍선을 원하는 만큼 가져와 자기 자리에 매둔다.
‘핵데이 참가 중이니 방해하지 마세요’란 메시지 ^^

이렇게 개발을 하며 24시간이 지나면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3분씩 자기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난 새벽 4시쯤 사우나에 가서 몇 시간 자고 회사로 복귀했다. 그 때문에 설렁탕을 놓쳤음 ㅠㅠ.


약 2시간에 걸친 발표와 수상작 선정까지 마치고 내 자리로 돌아오니 책상에 걸어뒀던 풍선들이 가라 앉아있다. 핵데이 맞춤형 풍선인지, 딱 24시간만 떠 있나보다. 우리 딸한테 풍선을 갖다 주면 좋아할 것 같았는데 어쩔 수 없이 모두 버리고 집으로 귀가.
회사 사진사(?) 진호 차장님의 플리커 셋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23689876378/ 에서 더 많은 핵데이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가끔 느끼지만…
오빤 정말 완전 안 늙으시는 것 같아요.
대학 때 처음 봤던 그 모습 그대로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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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때부터 늙어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_-a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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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축하 축하!
사실 개인적으로는 1등을 드리고 싶었는데…
심사위원들의 시각이 좀…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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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감사 감사합니다. 모님 트위터에서 프리허그 하신 사진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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