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이가 다니는 영어유치원에서 영어연극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아내, 장모님과 함께 구경을 갔다.
작품 제목은 “Gingerbread Man“.
울 딸은 오리(duck) 역을 맡았는데 연습하라고 몇 주전부터 대본을 집에 보내줬으나 게으른바쁜 엄마, 아빠는 가현이에게 연습을 별로 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연극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드디어 단짝(?) 치킨과 함께 등장한 오리 가현이!!!
의상 완전 깜찍하다!!!!
완전 얼어있던 우리 딸. 그래도 대사 하나 놓치지 않고 잘 마무리 지었다. ㅋㅋ.
가현이의 얼어있는 표정에 나 공연할 때 선생님이 자꾸 웃으라고 지도했던 것이 기억나더라.
무대에 올라가 얼어있으면 저런 표정이 되는구나 싶었음. ㅋㅋ
함께 공연한 친구들과 함께 마무리!
아내와 장모님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 가현인 여전히 살짝 얼어있는 듯.
무대 위에서 엄마랑 찍은 사진. 이제는 좀 표정이 자연스러워졌군.
오리 물갈퀴 넘 귀엽다 ㅋ

이렇게 가현이의 1년차 유치원 생활도 마무리 돼 가는구나.
가현이 연극하느라 수고했어요!
가현이 연극하느라 수고했어요!
우리 가현이 너무너무 수고했어요~!
다른 엄마아빠들은 꽃다발을 준비해왔던데…내년부턴 잊지말고 꽃다발도 가져갈께~!
Like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