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리그 챔피언십 준PO 성남 1:0 전남

http://image.newsbank.co.kr/flash/001@40242009112500282475

원래

이날 저녁에 와이프랑 공연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티켓 예매에 실패하여
나 혼자 축구 보러 성남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전남이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지난 인천과의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두명이 퇴장 당해 출전을 못한다는 점과
단판 승부란 점,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경기란 점에서
긴장감이 넘쳤던 경기.

전반 중간 쯤 터진 몰리나의 환상적인 헤딩슛으로 겨우 이겼다.
경기 내용은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우리팀 반칙 너무 많다)
이기니깐 모든게 다 용서된다.

FA컵 결승에서 수원한테 승부차기로 지는 꼴 보고
속상해서 더 이상 축구 안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챔피언십에서 연승 하는거 보니 내년 연간회원권을 지를 마음이 생기는구나.
간사한 이 마음이여.. ㅎㅎ

경기 막판, 그러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성남의 시간 끌기가 영 마음에 안들었는데
루즈타임에 터진 전남의 오프사이드 골 때는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부심에 의해 오프사이드로 판명이 나고서야 겨우 한숨 돌렸다.
전남 선수들이 몰려가 부심한테 항의를 했지만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였고
그럴 시간에 조금이나마 다시 골 기회를 노리는 것이 더 나았을텐데.

오늘 골을 넣은 몰리나,
골을 넣든 안넣든 완소 선수.
모따보다 훨 낫다. (난 원래 모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음)
몰리나가 모따보다 좋은 점.
1. 헤딩도 곧 잘 한다.
2. 경기 안풀릴 때 짜증내지 않는다.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조금만 더 나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작년 득점왕 두두가 그립다. 흑.

다음 경기는 정규리그 2위 포항과의 플레이오프.
올해 상대 전적이 좋아 좋은 결과를 기대 해본다.
2년 전 챔피언 결정전 깨진 복수를 할 기회!

PS: 50% DC해서 떨이로 파는 2009년 머플러도 하나 질렀음.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