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아내랑 메신저로 얘기하던 중 햄벅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하여 점심 시간에 아내 회사 근처 양재 하이브랜드에 있는 에릭스스테이크하우스(Eric’s Steak House)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야말로 번개모임!!!
에릭스스테이크하우스는 예전에 아내가 가현이 임신했을 때 예술의전당 지점에 갔던 이후 처음으로 가본 것 같다. 11시 40분쯤 택시를 타고 양재로 출발하니 15분 정도만에 도착. 점심시간이 되니 근처 직장인들로 자리가 거의 다 찼다.
런치세트 햄벅스테이크는 8,000원(VAT별도). 맛있게 먹었다. 위 사진에 아내는 칼질을 하면서 시선은 엉뚱한데 꽂혀있는 모습인데 자기 말로는 맛있는거 보고 흥분한 상태라서 그렇단다. –;;
점심을 같이 먹고 다시 난 회사로 돌아왔다. 맛있게는 먹었는데 내가 저기까지 갔다 오는데 든 왕복 택시비 14,000원은 좀 아깝다.
ps: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양재 하이브랜드는 참 근사하게 지은 건물인데 위치가 안좋아 참으로 썰렁하다.
오랜만에 갑자기 함박스테이크가 먹고싶었는데 정말 먹고 싶었던 그 맛이었음. TT
택시비에 점심값까지 만만치 않았지만 너무 맛있었네요.
가현이도 고기가 안 질겨 저런건 잘 먹을 꺼 같은데 주말엔 런치메뉴가 없는게 아쉽네요. 담엔 가현이랑 셋이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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