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일 (토) 오후 5:00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vs 성남
- 연휴에 처가와 남해에 놀러가자는 것도 뿌리치고 간 리그 경기. 하지만 졌다. 중요한 경기였는데.
- 이호의 공백 탓인지 전반엔 중앙이 뻥뻥 뚫렸다.
- 좌측에서 김치우의 발끝에서 크로싱이 올라가는 순간 골을 먹겠다는 느낌이 들었고, 적중했다. 크로싱을 받은 김승용의 위치가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헤딩을 워낙 잘했다.
- 후반엔 서울을 완전히 압도했는데 골을 못넣었네.
- 경기가 안풀려서 경기장 홈플러스에서 산 맥주 6캔 중 3캔이나 마셨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매점에서는 컵라면을 안판다!
- 상암에 올 때마다 참 좋은 경기장이란 감탄을 하게 되는데 경기 결과가 안좋아 경기장을 나설 때는 기분 좋게 나간 적은 없었던 것 같다.
FC서울이 맨유 한국 투어의 상대팀으로 결정되면서 리그 일정을 변경한 것에 항의하는 걸개들. 서울 서포터스는 항의의 표시로 일체의 응원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홈에서도 잘 들리지 않는 성남 응원가가 상암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눈팅만 하다가 글 남겨요.
한 두어달 스토킹 한거 같아요. –; 왠지 미안..
형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
틈틈히 읽기 딱 좋은 분량이에요. ^^
잘 지내시죠?
성남 사랑이 대단하네요.
예전에도 축구를 좋아했었나요?
새로운 모습이네요.
그럼 이만 신고했으니 편히 보께요.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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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가워라! 스토킹 많이 해도 되! 잘 지내지?
축구 열심히 본건 2년 정도 된 듯. 울 부장님은 나 보구 연구나 업무에 관한 블로깅을 해볼 걸 추천했으나 지식이 일천하여 축구와 뮤지컬 얘기만 쓰고 있음. ㅋㅋ.
홈커밍데이 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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