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이가 찍은 사진. 제법 잘 찍었다.)
2009년 4월 26일 (일) 오후 3:00
성남종합운동장
성남 vs 제주
현대백화점에 가서 Suji’s에서 브런치 먹고 슈퍼에서 장을 본 후, 가현 엄마는 교회로, 나와 가현이는 축구장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들:
- PK를 실패 했으나 침착하게 튀어나온 공을 잘 밀어넣은 한동원.
- 김진용을 라돈치치로 교체 한 후 공격이 잘 안풀린다고 투덜대는 순간 골 넣은 라돈치치.
- 움직임 좋은 조동건 – 한동원 쌍이 마음에 든다.
- 한차원 높은 실력을 보여준 김정우
- 샤샤는 덩치와는 달리 약간 어리버리한 게 매력인 듯. ㅋㅋ. 아직 수비진/GK와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 장학영의 헛발. 내가 ‘학영아 실망이야!’라고 외치니 가현이가 옆에서 경기 끝날 때까지 ‘(장)학영이 누구야?’라고 집요하게 물어봐서 힘들었다. ㅠㅠ
리그 3연승 중! 오늘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내용 좋고 결과가 좋으니 축구장 갈 맛 난다.
리그 다음 경기인 5/2의 대서울전도 반드시 이기길. 간만에 원정 가 봐야지.
엄마랑 교회갈래.아빠랑 축구장갈래? 라고 물으면 백이면 백 아빠랑 축구장 간다는 가현이. –;;; 아빠 닮아서 축구를 좋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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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서 라면 사주면 더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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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의 사진실력이 대단하네요! ^^
저도 라돈치치 안 뛴다고 남자친구랑 같이 투덜대던 순간에 골을 넣더군요.
그 동안 골을 못 넣어서 마음 고생이 심한 것 같아 안쓰러웠어요.
갈수록 경기 내용&결과가 좋아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더구나 아직 홈에서는 패가 한번도 없어서 더 좋구요.
이번 연휴 때 여행 가려다가 계획을 변경해서 서울 원정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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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 마킹 축하드립니다. 🙂
5월 2일에 필승하길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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