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1일 (토) 오후 5:00
성남종합운동장
성남 vs 포항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던 경기
- 신태용 감독 부임후 홈 경기 첫승: 신 감독님 세레모니 재밌었다. ㅋㅋㅋ
- 2009년 K리그 첫 승: 컵 대회에서 승이 하나 있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2무 1패 만의 승리
- 조동건 부활: 작년 초 날라다녔던 신인 조동건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한 다음에 처음으로 두골이나 보여줬음.
- 징크스 있는 포항에 승리: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2006년 9월 23일 이후 첫 승 (9경기째 승리)이란다.
치킨 사서 가느라 좀 늦게 입장했는데 포항이 벌써 1점을 넣은 상태라서 좌절했었다. 가현이와 치킨 먹고 맥주 마시면서 재미있게 본 경기. 경기 완료 후 기립박수가 저절로 나왔다. (한때) 승리에 익숙했던 성남팬으로써 승리가 이렇게 좋은 것이란 걸 다시 깨달았다. 매번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현이가 아빠보다 사진 더 잘 찍네~
Like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