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우리 딸도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됐다. 심사숙고 끝에 집 근처에 있는 영어 유치원인 키즈칼리지에 보내기로 했다. 지난 28일에 입학식이 있었다.
유치원으로 떠나기 전 집에서 딸이랑 엄마랑 사진 한 장 찍고.

짧은 입학식을 마치고 선생님을 따라서 생활할 교실로 올라갔다. 담임선생님은 Ms. Suzi란다. Hello~.

딸이 영어유치원에서 쓸 영어이름은 Emily. 가족의 투표끝에 결정된 이름이다. 가방을 나눠주며 선생님이 “Emily!”라고 부르자 딸은 수줍게 손을 들어 가방을 받았다.

일단은 딸이 새로운 환경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재미있게 지내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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