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딸이랑 롯데월드 어드밴처에 가는 길에 롯데월드 지하 어린이 뮤지컬 극장 앞에 생긴 서점에 잠시 들러보았다. 서점 이름은 예림당. 이미 있던 곳이 리뉴얼을 한 것인지, 새로 서점이 들어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들더라. 잠실역 교보문고 가면 아이들이 워낙 많아서 어수선한데다 앉을 자리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곳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딸이 책까지 펴놓고 앉을 수 있는 충분한 자리가 있었다. (저 의자 4개가 유아/어린이 책 파는 섹션의 의자 전부였지만)

이 날 딸이 꽂힌 책인 “똑딱 똑딱 공주들의 파티시간”. 요즘 딸이 디즈니의 공주들에게 꽂혀있다. 회사 영화동호회에서 빌려온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의 DVD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롯데월드에 새로생긴 ToysRUs에 토요일에 가서도 디즈니 공주 스티커를 사더라.
하여튼 이 책을 인터넷으로 사준다고 약속하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인터넷에선 대부분 매진이거나 배송료를 합치면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는 정가(만원)보다 비싸더라. 그래서 결국 아내가 저 서점에 다시 가서 책을 구입해 왔음. 시계 보는 법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니만큼 딸이 시계 보는 법을 마스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찾아보니 서점 이름인 예림당은 유아용 책을 많이 펴내는 출판사 이름이기도 한가보다. 딸이 고른 저 책도 예림당에서 출판됐다. 그래서 딴 덴 없어도 여기서는 있는 건가?)
PS: 최근 일요일(12/14)에 가봤더니 사람 꽤 많아서 4개 있는 의자가 아이들과 졸고 있는 아줌마로 차 있었다.
PS2: 이제 이 서점 없어졌답니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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